고교시절 야구/농구/풋볼 선수로 활약을 한 제이크 리드는 오레곤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지난 2년간 선발투수로 활약을 했었다고 하는데 올해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지난 2년간 34번 선발 등판을 해서 214이닝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고교졸업반 당시에는 보스턴의 40라운드 지명/지난해에는 애리조나의 10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과거에 비해서 몸도 좋아지고 투구폼도 개선이 되었지만 변화구 구사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올해 드래프트에서 좋은 지명을 받기는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4-5라운드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팀의 마무리 투수로 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리드는 싱킹성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94~95마일의 공이라고 합니다. 싱커의 로케이션이 좋기 때문에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으며 변화구로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맨드가 되었을때 슬라이더는 평균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19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으 ㄹ갖고 있고 대학에서 2년간 선발투수로 활약을 했었기 때문에 프로에서 다시 선발투수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선발투수로 뛰었을때 구속이 87~92마일 수준으로 떨어진다는 점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