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매트 켐프 (Matt Kemp)

4월달은 메이저리그에서 재활한 시간이었던 모양입니다. 요즘 경기에서 매트 켐프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오늘 경기에서도 시즌 5호 홈런을 비롯해서 두개의 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지난 10경기 타율이 0.371입니다. 덕분에 시즌 성적도 0.270/0.341/0.495로 상승했습니다. OPS는 0.837이고...아직 2푼정도의 타율을 더 끌어 올려야 본인 커리에 맞는 성적인데..현재 페이스라면 6월달에는 어느정도 커리어 성적을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경기 홈런도 밀어쳐서 만들어낸 홈런인데...매트 켐프의 타격 컨디션이 좋을때 대부분의 홈런이 밀어친 타구에서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의 정교함과 파워가 서서히 전성기때로 회복이 되는 것이 아닌가 예상해 봅니다. 후안 유리베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빠진 상황이라 타선에 많이 약해진 상황인데..켐프가 중심타자 역활을 수행해 줄 수 있다면 다저스 타선의 답답함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지 12년차되는 다저스 최고참인데..이름값에 맞는 성적을 좀 보여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