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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 매디슨 범거너 (Madison Bumgarner)와 설전을 벌이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4. 5. 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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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야시엘 푸이그의 방망이 던지기에 대한 리액션이 나오기 시작했군요.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가 기록한 유일한 득점이 야시엘 푸이그의 홈런이었는데....홈런을 치고 내야를 돌고 들어오는 푸이그에게 상대팀 선발이었던 매디슨 범거너가 한마디 모양인데....이게 기분이 상한 야시엘 푸이그가 제스쳐를 취했군요.

경기 인터뷰를 보면 뭐....범거너는 잘쳤다고 이야기했다. 야시엘 푸이그는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하지 못했다..뭐...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면서 마무리가 되었는데....결국 화면만 봐도 뭐가 문제인지 분명히 보이더군요.

1. 홈런을 만들어 내기전 두번의 투구시에 푸이그가 칠 의사가 없다는 듯이 타석에서 벗어나고...불필요한 행동을 했습니다. 상대편 투수가 자이언츠의 에이스인 매디슨 범거너였다는 점을 고려하면.....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사실 여기서 다음공에 빈볼을 맞아도 할말은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2. 야시엘 푸이그가 스윙후에 방망이를 집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범거너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행동이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마이애미 원정에서 중견수 뜬볼을 치면서 방망이를 집어 던진것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았는데.....계속해서 저런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이해가 되질 않네요....그냥 자신의 고유한 스윙 매커니즘중에 하나로 인정 받고 싶은 것인지.....

3. 홈런 후 베이스를 천천히 돌았다. 네 오늘 눈에 확 들어올 정도로 천천히 돌더군요.

4. 매디슨 범거너는 잘쳤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푸이그에게 접근했고....영어를 하지 못하는 푸이그는 무슨 좋지 않은 말을 할려고 하는 행동으로 이해했다...네. 이건 분명히 범거너가 푸이그를 자극한 행동이 맞습니다. 어떤 투수가 자신의 공을 홈런 친 선수에게 너 타격 좋았어라고 말하겠습니다까...이벤트 경기도 아니고....차라리 지난번 피츠버그의 투수였던 게릿 콜처럼 쌍욕을 하던지....

5. 충돌이 일어날려는 시점에서 매트 켐프가 가장 먼저 뛰어나오려는 움직임을 보여준 점은 켐프를 칭찬해 주고 싶네요. 충분히 팀의 리더로써 해야 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매디슨 범거너와 야시엘 푸이그의 이번 설전이전에...분명 언론이나 매체에서 다뤄지지 않는 양팀 선수간의 신경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브랜든 벨트의 손목 골절에 대한 것 이외에 다른 뭔가가 있어 보이는데....이데 대한 원만한 해결이 없다면 오늘과 같이 양팀 선수간의 신경전은 좀 더 지속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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