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LA 다저스, 페드로 바에즈 (Pedro Baez) 콜업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4. 5. 6. 16:16

본문

반응형


이미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시원한 홈런을 허용하면서 신고식을 한 선수인데..오늘 경기전에 다저스가 AA팀의 마무리 투수인 페드로 바에즈를 콜업했습니다. 다저스가 그동안 불펜투수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불펜의 피로를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서 어제 경기 선발등판을 한 스티븐 파이프를 내리고 페드로 바에즈를 콜업한 것 같습니다. AAA팀의 이미 가르시아의 경우 어제 불펜투수로 등판을 했기 때문에 올리는 것이 큰 의미가 없었기 때문에 바에즈를 데려왔을수도 있고....AA팀이 현재 워싱턴으로 이동하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같은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르시아 대신에 바에즈가 콜업을 받았을수도 있을 겁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던지는 것을 봤는데 구속은 좋더군요. 물론 기대한 만큼의 공움직임은 아니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충분히 셋업맨은 할 수 있는 구위였습니다. 아직 기복이 좀 있지만 90마일 언저리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 (커터?)는 충분히 타자의 방망이를 끌어 낼 수 있을것 같더군요. 

아마 내일 클래이튼 커쇼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기 때문에 하루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을 한 이후에 다시 AA팀으로 돌아갈것 같은데...일단 오늘 보여준 모습을 보니 시즌중에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투수로 변신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피칭이 긍정적이었습니다. 다저스가 이선수와 계약하기 위해서 20만달러의 계약금을 사용했는데 결국 오늘 던지는 것을 보니 20만달러의 투자가 잘못된 타자로 결론이 날 일은 없겠더군요. 구위를 보니까..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스카우트 리포트보다 메이저리그 닷컴의 스카우트 리포트가 더 정확하더군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