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장 앞부분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이 지난 4월 13일 등판 영상입니다.
앤더슨의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운동신경이 뛰어나다는 걸 본 기억이 나질 않는데, 투구시 몸을 조금 과도하게 사용하는 투구폼이 경기 후반이나 시즌 후반에 체력적으로 버텨낼지 의문인 투구폼이라서 조금 마음에 안듭니다.
약간의 디셉션때문인지는 몰라도 키킹 후 살짝 몸을 트위스트하는데, 이 부분도 저 개인적으로는 불필요한 동작이 아닐까 싶네요.
영상 초반부에는 불펜피칭을 하고, 그래서 옆으로 보여주는 영상이어서 구분이 쉽지가 않았는데, 실제 경기에서의 영상을 보니까 확실해지네요.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잭 리(Zach Lee)가 강속구를 던지지 않지만, 리의 강점으로 꼽는 부분이 운동신경이 뛰어나서 그걸 반복적으로 투구폼에 잘 대입시키는 것인데, 반복적인 투구폼이 이뤄졌을때야만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합니다.
근대 앤더슨의 경우 릴리스 포인트가 일정치가 않네요.
영상의 후반부에는 스트레치 투구폼을 찍어놨는데, 이 부분에서 특히 릴리스 포인트가 너무 일정치가 않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스트레치 투구폼에 비해 투구폼 자체가 크고 느려서 도루의 위험성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다저스의 현 로테이션이 급한 상황이 아니기때문에 대딩이라서 빨리 올려야한다는 조급함을 버리고 키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나름 1라운더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