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MRI를 받았던 맷 캠프의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커리어를 위협할만한 왼쪽 발목 체중을 지지하는거골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을 받았던 캠프는 이번 MRI(다저스는 이번 MRI 진단을 팀 닥터와 노스 캐롤라이나 닥터 2명에게 진단을 받았을만큼 심혈을 기울임)를 통해 어떤 부정적인 부분도 없이 미세골절술의 재활이 잘 이루어졌다는 소식을 들어서 자신이 추측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라고 기뻐했습니다. 물론 이번 진단으로 캠프의 복귀 시기를 예측 할 수 있게 된 것도 바로 시범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도 아니지만 다저스는 이제 타격,포구를 하는 것으로 제한되어 있던 훈련에서 런닝머신에서 뛰는게 아닌 필드에서 뛰는걸 조심스럽게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미 캠프는 오늘 워크아웃동안 조깅을 했고 뛰는게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 이전에는 결코 알지 못했다며 기뻐했습니다.
복귀 시기를 정해두지 않고 자신의 몸 상태가 확실하게 100%가 될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밝힌 캠프에 대해서 다저스는 시범 경기에 뛸수도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요. 7개의 스텝으로 이루어진 리햅 프로그램중 5단계에 진입했다는 캠프는 직선 런닝보다 더 위험한 코너 런닝인 1루에서 3루까지 뛰기나 2루에서 홈으로 들어오기와 같은 공격적인 주루와 도루와 할 수 있을때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SPN 버스터 온니는 몇시간전 '돌아온 맷 캠프의 스윙' 이란 제목으로 칼럼을 썼는데요. 칼럼의 주 내용은 다저스 타격 코치 마크 맥과이어의 인터뷰로 이루어졌습니다. 맥과이어는 2011년 비스트 모드의 맷 캠프 스윙을 전혀 보지 못했었는데 금요일 아침 라이브 타격연습에서 이전처럼 우측에 무게 중심을 두고 팔로스로를 하는 동안 왼쪽 팔을 높게 놔버리며 볼을 들어올리는 것이 아닌 왼쪽 팔을 낮추면서 끝까지 가져가는 스윙으로 타구를 우중간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보내는 장면들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당시 리포터들도 캠프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맥과이어는 '와우'라고 감탄했으며 이를 본 타격 보조 코치 발렌틴도 훌륭하다고 이야기하자 다시 내가 본 것중 최고다라고 답변했다고 하네요.
맥과이어는 캠프에게도 대단했다고 직접 전했는데 캠프는 자신은 비스트다며 리포터들에게 잊지 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전 파괴적인 스윙을 되찾은 캠프에 대해서 버스터 온니도 마지막 문장에 그를 잊지 말라고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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