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포스팅한 것과 달리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의 종아리 부상이 간단하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내일 예정이었던 불펜피칭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신 캐치볼을 할 에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다음번 시범경기 등판도 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지난 선발등판때 발생한 종아리쪽에 아직도 통증이 남아있다고 하는군요. 상태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언제 다시 경기 등판이 가능할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만약 다음번 선발 등판을 하지 못한다면 잭 그레인키는 시드니 원정전에 등판할 수 있는 기회가 3번뿐이기 때문에 시드니 원정때까지 피칭 카운트를 늘리고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럴 경우에 다저스는 시드니 원정에 잭 그레인키를 등판시키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하는군요. (다음 선발 등판을 하지 못한다면 그레인키는 3월 6일/11일/16일 등판을 하게 됩니다.) 시드니 원정때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25인이 아니라 30인을 로스터에 둘수 있기 때문에 그레인키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로스터는 30인까지 둘수 있지만 경기 출장 로스터는 경기전에 25명을 제출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다저스의 또 다른 선발투수 자원인 채드 빌링슬리의 경우 내일부터 커브볼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잘 돌아오고 있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