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 홈런을 기록한 작 피더슨 (Joc Pederson)

오늘 다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시범경기에서 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작 피더슨이 투런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와서 봤는데....밀어서 좌측담장을 넘기더군요. 이선수의 스윙 동영상을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피더슨의 스윙 매커니즘은 전 피츠버그/샌디에고의 외야수였던 브라이언 자일즈를 연상시킵니다. 신장은 피더슨이 조금 더 크지만 플레이 스타일이나 스윙은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시범경기가 시작하기전에 돈 매팅리 감독은 작 피더슨의 스윙을 로빈슨 카노와 카를로스 곤잘레스와 유사하다고 인터뷰를 했는데 시범경기 추반 피더슨이 능력으로 그것을 보여주는군요. 본인은 인터뷰에서 그런 비유를 받은 것을 대단한 영광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미 4명의 주전급 외야수가 있는 다저스이지만 매트 켐프와 칼 크로포드의 건강이 완벽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작 피더슨에게 기회가 셍각보다 빠르게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해 야시엘 푸이그가 그렇게 기회를 잡아서 다저스의 중심 타자로 자리를 굳힌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