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가 다저스 홈에서 치뤄진 시범경기에서 공 4개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두번째 타자 페닝턴에게 공 2개를 던지고 난 후 종아리쪽에 압박감 같은걸 느낀 그레인키를 보고 돈 매팅리 감독과 스탠 콘티 트레이너가 올라왔고 상의끝에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레인키는 정규시즌이였으면 계속 투구를 했을정도로 경미했었고 다시 투구를 해보니 마이너라는걸 알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더욱 확실한건 아이싱이 끝난 오후나 저녁쯤이 되면 부상이 어느정도인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을거라고도 덧 붙였네요.
그레인키가 시드니에서 개막전을 하는 것에 대해서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한 이야기때문에 말들이 많았는데요. 그 당시에도 그레인키는
He's willing to pitch in Australia and understands why those games were scheduled.It's a baseball thing. "It's an ownership thing, spreading stuff around," Greinke said. "That's what it's for and it's for the greater good of baseball." (지난번 인터뷰)
"If we're going to be there, I want to pitch," Greinke said. "My vote if we had to go over there, was not going. But more people wanted to go than not, so now that we are going, I want to be there. I don't want to not go and have the rest of the team play with me sitting here watching. I also don't want to go there and not pitch. (오늘 인터뷰)
이런 이야기를 했음에도 'zero excitement' 라는 부분이 이슈화가 됐으면 묻혔었는데요. 오늘 다시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짚어줬습니다. 호주에서 선발 등판하는데 이번 부상이 영향을 미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시드니까지 가서 경기를 지켜보기 보다는 던지고 싶다고 밝힌건데요. 자신은 호주에 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지((애리조나와 다저스 선수들 호주에서 경기하는 것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본인은 반대표를 던졌지만 찬성표가 더 많았었죠) 호주에서 던지는 것에 관심없다란 이야기가 아니였으며 우리가 호주를 가는 이상 자신은 던지길 바란다는 거였습니다. 이 인터뷰에 대해서도 저번 인터뷰 여론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란 질문을 한 기자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그레인키는 자신의 멘트가 다른 의도로 받아들여지며 이렇게 큰 파문이 될지 몰랐다며 쓴웃음을 지며 자신의 목표는 가능한 더 많은 경기 등판해서 이기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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