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쟉 피더슨,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4. 2. 2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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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졸업반이었던 쟉 피더슨(Joc Pederson)은 Southern California 대학에 진학해서 야구와 풋볼을 병행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2010년 다저스의 11라운드로 뽑혔고, 60만불을 받고 계약을 했다. 이듬 해 루키 R+ 리그인 파이오니아 리그(Pioneer Leageue)에서 뛰었으며 지금까지 모든 레벨에서 잘 조합된 스킬세트로 강력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더블 A리그인 서든 리그(Southern League)에서 뛰면서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지닌 외야수와 가장 익사이팅한 선수로도 선정되었으며, 겨우내 윈터리그인 베네주엘라 리그(Venezuelan League)에서 출루 머신이 되었다.

아버지는 1985년 다저스의 외야수로써 잠시 잠깐을 뛴 적이 있는 스튜 피더슨(Stu Pederson)이었으며, 쟉의 형인 타이거(Tyger Pederson)는 2013년 다저스의 33라운드로 뽑혔다. 지난 해 더블 A 체터누가(Chattanooga)에서 뛸 당시 동료였던 프윅(Yasiel Puig)과 전반기까지 같이 보낸바가 있다. 이런 둘 사이의 경쟁이 서로를 최고로 만들 수가 있었다고 다저스의 프런트는 생각하고 있다. 피더슨의 툴은 전반적으로 평균에서 플러스등급이며, 그렌더슨(Curtis Granderson)에서 에드몬즈(Jim Edmonds)사이에서 비교되기도 하고 있다.

피더슨은 균형잡힌 타격폼으로 우투수를 상대로 자신의 손을 끝까지 잘 유지한 체로 타격에 임하고 있으며, 서든리그에서 70개의 볼넷을 얻으면서 5위에 랭크될 정도로 침착성도 겸비하고 있어서 리그 3위 해당되는 .381의 출루율도 기록하였다. 장타율은 리그 1위였던 .497를 기록했으며, 플러스 원석 파워덕분에 리그 2위에 해당하는 22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때로는 실제 경기보다 타격 훈련시에 원석 파워를 더 잘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는 그가 아직도 백스핀을 거는 법을 배우는 중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피더슨의 약점은 좌투수를 상대로한 타격에 있는데, 이 때문에 그가 좌투수를 상대할때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되는듯하다. 더블 A에서 우투수를 상대로 .316/.420/.609의 슬레쉬 라인을 뽑아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200/.299/.269의 슬레쉬 라인을 찍어냈으며, 22개의 홈런 중에서 좌투수를 상대로는 고작 2개의 홈런만을 기록할 정도였다. 피더슨은 이런 좌투수를 상대로 뜬공과 극도의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더 좋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좌중간을 공략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피더슨은 평균 이상의 주력으로 베이스를 훔쳐내며, 연평균 20~30개의 도루를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피더슨은 땅볼 처리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반복적인 훈련을통해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솔리드한 평균적인 어깨로 이번 시즌 중견수로 활약했었다. 중견수로써 수비역시 솔리드한 편이지만, 다저스의 넘쳐나는 외야상황상 코너로 갈 수도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올해 어느 시점에 다저스로 콜업할 것으로 보여지며, 남은 기간 다저스가 어떤 무브를 행한다면 오프닝 데이때부터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이다.

타석에서의 침착성과 파워, 스피드와 운동신경을 보유한 피더슨은 평균 이상의 주전으로 경기 모든 곳에서 자신의 스킬을 잘 보여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좌투수를 상대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굉장한 포텐션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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