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언론에 오늘 나온 가장 중요한 기사는 아무래도 매팅리가 플래툰으로 2루수를 기용할 수도 있다고 인터뷰한 내용인것 같습니다. 지난 겨울에 주전 2루수로 생각하고 영입을 한 알렉산더 게레로 (Alex Guerrero)가 생각보다 2루수 적응에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아직 시범경기가 시작하지 않은 시점이라 너무 이른 이야기로 들리지만 뭔가 불안한 점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플래툰이라고 한다면 상대 투수의 유형에 따라서 다른 타자를 출전을 시킨다는 말인데...현재 다저스의 2루수 상황을 고려하면 우타자인 알렉산더 게레로와 좌타자인 디 고든 (Dee Gordon)이 유력한 플래툰 후보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렉산더 게레로에게 투자한 것이 아깝기는 하지만 디 고든이 주전 2루수로 뛸 능력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이것이 다저스에게 최상의 경우의 수라고 보는데....과연....다저스 라인업에 필요한 스피드를 채워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시범경기를 통해서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아마도 다저스가 2루수트래이드를 추진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