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속팀인 라쿠텐 이글스가 마사히로 다나카를 포스팅을 할지 아니면 잔류 시킬지 결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시가 상조의 이야기지만...ESPN의 버스터 오니에 따르면 마사히로 다나카가 서부지구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동양 출신 선수들이 서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잘 알려진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아닌데....오늘 다저스의 네드 콜레티 단장이 추가적으로 선발투수 영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식의 인터뷰를 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뭔가 의미 심장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If it is accurate that Tanaka prefers to play on the West Coast, then the Dodgers and Mariners might have an advantage beyond their available dollars.
오프시즌 초반에 다나카가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즈를 선호한다는 말이 나왔던 것까지 고려하면 확실히 다저스가 다나카가 선호하는 팀중에 한팀인것은 분명한 사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저스도 시즌중반부터 계속해서 스카우터를 보내서 경기를 관찰하고 리포트를 받았다고 하니.....일단 지금까지 나온 루머에 따르면 양키즈/컵스/애리조나/시애틀/텍사스/애너하임/다저스등이 다나카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서부지구팀이라고 한다면 시애틀/다저스/애너하임으로 좁혀지겠네요. 애리조나와 텍사스는 지구만 서부지구지 위치적으로는 서부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다나카가 포스팅이 되는 것이 가장 해결이 되어야 할 문제겠지만.....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다나카가 매우 따뜻한 날씨, 넓은 구장, 편리한 생활 환경, 우수한 자금력을 갖춘 LA 다저스를 선호할 가능성은 상당히 커보입니다.
이미 다저스의 선발진이 좋기 때문에 다나카에게 쓸 돈으로 타자를 영입하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현재 FA시장에 남아있는 타자중에서 다저스에게 매력적인 선수가 없기 때문에.....매력적인 3루수 자원이 있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이번 FA시장에 좋은 3루수 자원이 없었습니다.... 선발투수진 보강을 통해서 안정적인 정규시즌을 보낼 생각이 강한것 같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확실한 에이스 한두명이 있는 것이 중요하지만 정규시즌에는 꾸준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갖춘 팀이 좋은 성적을 내니..... 아마도 이번 주말에 다나카가 포스팅이 될지 아닐지 라쿠텐의 결정이 나올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