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메이저리그 CBA 협상 논의 (2022년 01월 28일)

MLB/MLB News

by Dodgers 2022. 1. 28. 23:49

본문

반응형

이번주부터 메이저리그 구단주와 선수노조가 본격적으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최근 협상에서 논의가 된 내용을 몇가지 포스팅을 해 봅니다. 워낙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결론에 이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 같은데...2022년 시즌 개막이 늦어지면 선수나 구단주 모두 수입이 줄어드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합의점에 도달하기 위해서 부지런하게 노력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3년미만의 선수들에게 현재보다 많은 돈을 벌수 있는 방안을 제시를 하였는데....선수노조가 제시한 금액 (77만 5000달러)보다 적은 금액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61만 5000달러)으로 제시하였지만...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지 않은 선수들이 기록한 WAR, 개인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최대 3~4배의 보너스를 받을수 있는 제도를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이 비난을 받는 가장 큰 이유가 서비스 타임이 적은 선수들에게 너무 적은 돈을 준다는 것인데...이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WAR을 기준으로 했을때....불펜투수/지명타자로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많이 볼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15개이상의 도루를 기록할수 있는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겠죠.)

 

- 메이저리그 구단주들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탑 레벨 유망주 (메이저리그 탑 Top 100레벨)의 유망주가 메이저리그에서 풀시즌으로 뛰면서 개인상을 수상하였을때는 소속팀에게 드래프트 보상픽을 주는 것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 구단주측도 초기 제안에는 슈퍼 2 조항을 삭제하는 것을 주장하였지만 최근 제안에는 현행처럼 슈퍼 2 조항을 유지해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가 되는 선수중에서 서비스 타임이 많은 선수는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는 것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더이상 FA 선수의 가치가 드래프트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FA선수의 영입과 드래프트픽을 연루시키지 않는 것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이건 선수 노조가 그동안 계속 요구했던 부분입니다.)

 

- 포스트시즌 진출팀을 현행 10개팀에서 증가시키는 것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희망하고 있는데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증가한 만큼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금액도 증가하게 된다는 것을 전달하였다고 합니다. (경기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받게 되는 수익금도 2000만달러 정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입장료의 60%가 선수들의 수익으로 분배가 된다고 합니다.)

 

- 드래프트 로타리픽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구단주측은 3개팀이 추첨으로 1~3번픽을 결정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선수노조의 주장처럼 3년 연속으로 로타리픽 대상이 되는 것은 구단주측도 불가능하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수노조측은 8개 구단이 추첨을 통해서 1번픽을 행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모든 구단들이 추첨을 통해서 전체 1번픽을 행사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 사치세 관련해서 구단주측은 사치세 기준선을 초과한 구단에게 조금 더 많은 페널티를 주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초과한 금액의 50%를 사치세로 지불해야 하며 이듬해 드래프트 3라운드픽을 박탈하는 것이 그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듬해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사용할수 있는 보너스 풀도 일정금액 박탈하는 것도 포함이되어 있다고 합니다.) 2022년 사치세 기준 페이롤은 2억 1400만달러이며 이번 CBA 협상 마지막해인 2026년에는 2억 2000만달러를 사치세 기준선으로 하는 것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구단주측이 사치세 데드라인의 약간의 증가를 고려하고 있는 반면에 선수노조는 2022년에 2억 4500만달러~2026년에 2억 7300만달러를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