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해외 스카우트 시장에 파란을 몰고온 선수입니다. 실제 나이 문제로...올해부터 프로리그에서 뛰기 시작한 자이로 베라스는 7월초에 데뷔전을 가졌다고 합니다. 일단 손목 골절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일찍 끝냈다고 합니다. 6피트 5인치, 178파운드의 크고 마른 체형을 갖고 있는 베라스는 5툴 유망주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과연 프로에서 타격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고 하는군요. 어떤 스카우터는 실전에서 제대로된 스윙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를 하고 있지만 다른 스카우터는 후안 곤잘레스의 어린 시절을 보는것 같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이로 베라스의 2013년 성적:
마르고 큰키, 넓은 어깨에서 나오는 매우 큰 스윙은 타격연습중에서 파워풀한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 수준급 어퍼로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당겨치기만 하는 타입의 타자는 아니라고 하는군요. 커브볼을 공략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우익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비범위와 송구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타구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합니다. 재능만 놓고 보면 매우 특별한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여전히 배우고 게임을 통해서 성장하는 선수라고 합니다. 근래 도미니카 유망주중에서 툴로 좋은 평가를 받은 선수중에서 성공한 선수가 별로 없는데 이선수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