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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머신으로 돌아온 무키 베츠 (Mookie Bett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8. 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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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콜로라도 원정경기에서 엉덩이쪽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약 2주간 경기 출장을 할수 없었던 LA 다저스의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8월 1일부터 다시 경기 출장을 하고 있는데...다행스럽게 7월달에 보여준 타격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8월 1일에 5타수 2안타를 시작으로 3일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74/0.377/0.523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3경기에서 무키 베츠는 14타수 5안타, 3홈런, 3타점, 2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7월달에 0.370/0.417/0.685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8월달에는 0.357/0.438/1.0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엉덩이쪽이 100%가 아니기 때문에 LA 다저스가 2루수로 출전을 시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다시 우익수로 뛸 수 있는 몸상태가 되었을때는 더 좋은 타격ㅇ르 보여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뭐...그냥 행복회로를 돌려 봅니다.) 오늘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팀의 선두타자로 출전한 무키 베츠는 1회와 2회에 휴스턴의 선발투수인 제이크 오도리지를 상대로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분위기를 LA 다저스쪽으로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특히 1회초에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8월 3일의 경기 분위기가 이어질수도 있었는데...무키 베츠가 분위기 반전을 가져오는 홈런을 1회말에 만들어낸 것이 오늘 승패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홈런으로 연결이 된 타구는 모두 타구속도가 100마일이 넘었으며 아웃이 된 타구들도 모두 90마일이 넘는 타구속도를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타격 페이스가 어느정도 올라온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무키 베츠의 경우 7-8월달에 타격이 살아난 덕분에 전체적인 하드-힛 비율이나, 평균 타구속도, 배럴타구 생산비율이 모두 커리어 평균보다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곧 이름값에 어울리는 타격 시즌 성적을 회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부상이라는 단어와는 친해지지 말아야 합니다.) 시즌 OPS가 8할 밑으로 하락한 적도 있었는데...최근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시즌 OPS가 9할이 되었습니다. 역시나 시즌 평균 성적이라는 것을 무시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건강문제로 인해서 최근에 2루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무키 베츠는 현재까지 30.0이닝을 수비하면서 단 한개의 수비 실책을 범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혼자 병살타를 연결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무리하지 말고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집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에 2루수로 122.0이닝을 수비한 이후에 가장 많은 이닝을 2루수로 출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트레이 터너가 돌아오게 되는 시점에 다시 우익수로 이동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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