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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염증이 발생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7. 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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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선발투수중에 한명인 트레버 바우어가 폭력사건에 연루가 되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LA 다저스에게 또다른 악재가 터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월 9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던 클레이튼 커쇼에게 팔꿈치 염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며 7월 9일에 LA 다저스는 또다시 불펜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불펜투수들이 소모가 아주 많은 편인데...과연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한 첫경기에서 불펜데이를 한다면...투수진이 버텨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7월 7일 경기가 역전패로 끝이 났습니다.)

 

1988년생인 클레이튼 커쇼는 2008년 5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 등과 허리쪽에 문제가 자주 발생하면서 2016년부터는 매해 1차례이상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팔꿈치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많이 신경이 쓰이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팔뚝 문제가 아니라.."팔꿈치 염증"이라는 단어가 확연하게 사용이 된 것을 보면.....구단에서 클레이튼 커쇼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고 이번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미치 화이트 (Mitch White)를 합류시키는 과정에서....클레이튼 커쇼의 팔꿈치가 통증이 여전하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한 것 같은데....몇일전 캐치볼을 하는 과정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고 하는데..어떻게 보면..이것이 7월 7일 경기를 갑작스럽게 불펜데이로 결정한 이유 같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2021년 4월달에는 91마일이 넘는 직구 평균 구속을 기록하였던 클레이튼 커쇼의 구속이 5월부터 1마일 정도 하락하였고 볼넷의 허용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것도 팔꿈치쪽 문제와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에 따르면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시점은 알수 없다고 합니다. 구단이 LA로 이동한 이후에 추가적인 정밀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에 18경기에 등판해서 3.39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2016년부터 매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 건강하게 돌아와도...오프시즌에 2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을 불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팔꿈치 염증이라면 약 3-4주후에 돌아올수 있겠지만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서 통증이 발생해서 수술등을 받아야 한다면 2021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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