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히로 타나카 (Masahiro Tanaka), 게임 리포트

지난주에도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마사히로 타나카의 게임 리포트가 올라왔었는데 오늘 또 마사히로 타나카의 게임 리포트가 올라왔습니다. 그만큼 미국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말이겠죠. 지난 8월 23일자 게임리포트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보실수 있습니다.

http://ladodgers.tistory.com/3738

오늘 올라온 게임 리포트는 일주일 후엔 8월 30일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후쿠오카는 현재 NPB에서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라고 합니다. 이날 마사히로 타나카는 7이닝 7피안타, 3실점 (2자책점), 2볼넷, 6삼진의 피칭을 했다고 하는군요. 마사히로 타나카가 올해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부진한 투구를 했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5회까지는 실점이 없었지만 두이닝 동안에 3점을 실점했다고 합니다. 여전히 NPB에서 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삼진과 투구이닝은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Tanaka’s Line

7 IP, 7 H, 3 R, 2 ER, 2 BB, 6 SO, 102 pitches

Season Stats

19-0, 1.20 ERA, 20 G, 20 GS, 172 IP, 135 H, 5 HR, 25 BB, 145 SO

대부분의 직구는 89~94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최고 95마일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등판에서는 본인의 최고 무기인 스플리터가 평상시만큼 좋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85~88마일 수준의 스플리터는 지난등판보다 떨어지는 각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초반 스플리터가 좋지 않자 마사히로 타나카는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했다고 합니다. 6개의 삼진중 4개가 직구, 두개가 슬라이더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도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종종 행잉 슬라이더가 들어왔고 그공은 상대팀 타자들에게 공략을 당했다고 합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공이 좋지 않았는데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경기 초반 타선이 터지면서 9-0 리드를 선사한 것이 마사히로 타나카에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하는군요. 일반적으로 마사히로 타나카는 위기상황이 아니라면 100%의 힘으로 투구를 하지 않는 편인데 이날 일찍 승부가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100% 힘으로 투구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이건 좀 아닌것 같음..평균자책점 1점대 초반 선수가 3점이나 실점을 한 것을 보면...)

마사히로 타나카의 투구를 이날 처음 본 스카우터라면 마사히로 타나카가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데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날 경기는 마사히로 타나카가 올해 던진 경기중에서 가장 나쁜 경기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