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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홈런으로 타격 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맥스 먼시 (Max Muncy)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3. 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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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이후에 꾸준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근에 4번타자 자리를 코디 벨린저에게 내주고 5~6번타자로 출전을 하고 있는 맥스 먼시가 오늘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는 두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어깨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 타격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코디 벨린저를 다시 6번으로 내리라고 무력시위를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디 벨린저가 다시 타격감을 찾기전까지는 6번으로 출전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코디 벨린저는 현재까지 시범경기에서 8경기에 출전해서 22타수 3안타, 0.136/0.240/0.3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3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9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데..전체적으로 타격 타이밍이 늦는 느낌입니다.)

 

2020년 정규시즌에서는 58경기에 출전해서 0.192/0.331/0.389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던 맥스 먼시는 다행스럽게 포스트시즌에서는 18경기에서 0.250/0.438/0.46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2021년 시범경기 초반에는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4번타자 자리를 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성적을 0.233/0.353/0.465, 3홈런, 6타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루수들이 0.800 근처의 OPS를 기록하면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고려하면...시범경기 성적을 2021년 정규시즌에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뿐만 아니라 2019년에도 전체적으로 변화구에 고전하면서 2018년의 성적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이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2019-2020년 오프시즌, 2020-2021년 오프시즌에 다저스의 타격 코치들과 훈련을 하였다고 하는데..다행스럽게 코치들이 원하는 모습을 오늘 보여주었습니다. 타격 코치들이 중견수쪽으로 타구를 보내기 위한 타격을 하라고 조언을 했다고 하는데..오늘 경기에서 맥스 먼시는 두개의 홈런을 모두 중견수쪽으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개의 홈런은 모두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들인 앤드류 히니, 그리핀 캐닝을 상대로 만들어냈습니다. (앤드류 히니의 직구, 그리핀 캐닝의 체인지업을 홈런으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남은 2차례의 시범경기에서도 오늘처럼 중견수쪽으로 타구를 보낼수 있다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맥스 먼시는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2023년에는 팀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2023년의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기 위해서는 2021~2022년에 매해 90~100개의 타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무키 베츠-코리 시거를 1~2번타자로 출전시키고 있는 것은 맥스 먼시의 타점 생산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1루수 자원이었던 코디 벨린저가 2019년부터 사실상 외야수 변신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저스는 팜에서 1루수를 성장시킬 필요가 있는데...아마도 현재 2루수로 성장하고 있는 마이클 부시 (Michael Busch)가 미래에 맥스 먼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는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한 미겔 바르가스 (Miguel Vargas)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아쉽게도 미겔 바르가스는 2021년 시범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부진했습니다. 아마도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공략하는 것은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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