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윌슨 (Brian Wilson), 주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듯

오늘 뉴욕 메츠와의 경기가 끝나면 LA 다저스는 동부원정을 시작하는데 그때 우완 불펜투수인 브라이언 윌슨이 합류하게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지난 AAA팀 경기에서 1.1이닝을 투구한 브라이언 윌슨이 무실점 호투를 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던질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음.....전 아직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서 좀 더 구위를 끌어 올린 다음에 콜업을 했으면 했는데...

어떤 선수가 브라이언 윌슨을 대신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갈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카를로스 마몰, 크리스 위드로, 디 고든이 그 후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핸리 라미레즈가 건강하다면 브라이언 윌슨의 콜업과 상관없이 디 고든을 마이너리그로 내리고 외야수인 스캇 밴 슬라이크가 콜업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하여튼 원정가기전에 구단에서 좋은 판단을 하겠죠. 

근래 파코 로드리게스와 켈리 젠슨에게 과부하가 좀 걸린 상태라고 보는데 브라이언 윌슨이 두선수의 부담을 좀 줄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난해 8월달에 다저스가 웨이버 트래이드를 통해서 조 블랜튼을 영입하기도 했는데 올해는 그런 움직임이 별로 없네요. 일단 브라이언 윌슨 실험이 성공할지 실패를 할지 체크를 먼저 한 다음에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