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6선발인 스티븐 파이프가 어제 AAA팀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등판을 했는데 파이프의 불펜투수로 AAA 경기에 등판하는 일이 몇경기 더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불펜투수 변신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아마도 지난번 탬파베이 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크리스 카푸아노의 부진이 계속이 될 경우에 카푸아노를 대신하게 하기 위해서 선발 등판 스케줄을 맞추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티븐 파이프의 2013년 성적:
뭐..그렇지 않다면 9월달 확장 로스터때 콜업해서 롱릴리프 역활을 시키기 위한 움직임중에 하나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의 경우 종종 확장 로스터때 올라와서 롱 릴리프 역활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으니....어깨에 휴식을 주기 위한 선택중에 하나라고 하는군요. 어제 2.1이닝을 투구하면서 47개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 본인 프로 커리어 3번째 불펜투수 등판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봄 스캠에서 짧은 이닝을 던질때는 구속이 90마일 중반까지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9월달에 콜업을 해서 롱 릴리프로 크리스 위드로의 역활을 나눠 가질 수도 있겠네요. 위드로는 좀 더 중요한 상황에서 등판을 하고...
불펜투수로 등판을 할 경우에 4일 휴식후에 다음 등판을 하지 않고 2~3일 휴식후에 다음 등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마도 다저스에게 갑자기 선발투수가 필요할때 파이프를 콜업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이번주 메츠와의 시리즈 이후 하루를 쉰 다음에 13연전에 펼쳐지기 때문에 선발투수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 지난번처럼 6인 선발 로테이션을 한번 돌릴 가능성도 있어 보이고...일단 다저스의 경우 6인 선발 로테이션을 한번 돌려도 될 정도로 지구 2위 애리조나와의 게임차가 많은 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