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라미레즈 부상 업데이트 & 파이프 마이너로 디 고든 콜업

 헨리 라미레즈의 부상이 어느정도인지 다저스 팬들은 큰 걱정을 하며 어제 오후 긴 하루를 보냈는데요.여러가지 최악의 경우의 추측이 난무했지만 카디널스와 경기를 2시간여 앞둔 상황에서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오늘 예정됐던 MRI를 받지 않을 정도로(그래도 받아보지라는 현지 팬들 반응이지만) 여전히 통증은 있지만 상태가 호전됐다고 합니다.곧 기자들에게 코칭 스태프가 공식적으로 라미레즈 부상에 관한 이야기를 하겠지만 현재 들어온 소스들에 의하면 DL을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낙관적이라고 하네요.MRI를 취소할 정도면 의료진이 MRI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좋다는 이야기 즉 Day-to-Day 부상 정도라는 해석이 상식적이니 물론 통증이 사라질때까지 지켜봐야겠지만 빠르게 라인업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UPDATE] 매팅리 감독은 라미레즈가 MRI를 받지 않아도 될정도로 상태가 좋으며 언제 돌아올지 시간을 딱 정해놓지 않았지만 곧 라인업에 복귀할 것이라고 낙관적인 인터뷰를 했습니다.

[UPDATE #2] 라미레즈 어깨 움직임은 어제보다 많이 좋아졌으며 유사한 부상을 도니미카 윈터리그 시절 당한바 있는데 4일간 지명타자로 출전했었다고 합니다그때보다 라미레즈는 부상이 덜하다고 느끼고 있다네요.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지명타자가 있어서 좀 더 복귀가 수월한 점도 있었던지라 그 점도 고려해야겠죠.      

  어제 예상대로 선발 등판후 최소 3일간은 쓸 수 없는 파이프가 바로 마이너로 내려가고 디 고든이 올라왔습니다.디 고든이 올라왔다는 소식이 헨리 부상 업데이트보다 빨라서 DL을 대비하는거 아니냐란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그건 아니고 라미레즈가 어깨 통증이 사라질때까지 푼토와 함께 유격수로 선발 출전할 수 있는 선수를 올렸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고든이 선발 출장하는 경기가 있다면 라인업 순번은 오늘 푼토의 타순인 8번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