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좌완 선발투수인 테드 릴리를 Unconditional Release Waivers 명단에 이름을 올렸네요. 즉...아무나 데려가라...이겁니다. 얼마전에 다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테드 릴리의 경우 10일이 지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었는데 다저스가 쿨하게 놓아주었군요. 아무 제약없이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구단에서 아마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테드 릴리의 2013년 성적:
시카고 컵스에서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시작이 된 다저스와의 동거도 딱 3년만에 끝났군요. 본인이 처음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구단도 다저스이기 때문에 다저스에 애정이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선수 본인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현재 구위를 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 힘들것 같지만...선수 본인은 겨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