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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LA 다저스의 2011년 유망주 Top 30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1. 3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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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2002년, 2003년 LA 다저스의 유망주들에 대한 글을 포스팅을 했는데...2004년 유망주 순위를 바로 올리면..너무 겹치는 선수들이 많을것 같아서...8년의 시간을 스킵한 2011년 유망주 순위를 포스팅을 합니다. 아마 블로그에 이미 올라와 있지 않을까 싶은데...최근에 올린 것은 아닐것 같아서...이번에 다시 포스팅을 합니다. 익숙한 이름이 많습니다.ㅎ

 

1위, 디 스트레인지-고든 (Dee Strange-Gordon)
톰 구든의 아들로 농구 선수 출신이지만 아빠 찬스 덕분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야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지만 발은 빠르지만 선구안이 부족했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고향팀에서 커리어 시즌을 보냈지만 약물 테스트에 실패한 이후에는 평범한 커리어를 보내다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21년 소속팀은 아직 구하지 못했습니다. (다저스에게 섭섭함은 없는지 다저스 관련된 소식에는 항상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더군요.) 메이저리그에서 1002경기에 출전해서 0.286/0.319/0.360, 18홈런, 234타점, 335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4라운드픽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 스카우터의 능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2위, 잭 리 (Zach Lee)
5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지만 결국 스터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메이저리그에서는 겨우 12.2이닝을 던지는데 그친 선수입니다. 2020년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는데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021년 소속팀은 아직 없는 선수입니다. 그래도 다저스는 잭 리 덕분에 크리스 테일러를 얻었습니다.

 

3위, 루비 데 라 로사 (Rubby De La Rosa)
사탕수수 밭에서 일을 하면서 야구하던 선수를 다저스가 영입해서 성장시킨 선수로 마약 문제가 있었지만 최고 102마일의 직구를 던지면서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2012년 시즌중에 LA 다저스와 보스턴의 트래이드 포함이 되어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루비 데 라 로사는 2015년에 애리조나에서 전성기를 맞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하는데 실패를 하였고 2019년부터는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불펜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4위, 크리스 위드로 (Chris Withrow)
07년 드래프트 1라운드픽으로 제구 불안으로 선발투수로 실패하였고 불펜투수로 2013-2014년에 LA 다저스에서 뛰었습니다. 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커리어를 망쳤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애틀란타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다저스와의 인연은 끝이 났습니다. 2017년에 또다시 부상이 발생을 하면서 커리어를 마감하였습니다.

 

5위, 애런 웹스터 (Allen Webster)
2008년 드래프트에서 18라운드 지명을 받았을 정도로 무명선수였는데 다저스의 팜에서 스터프가 개선이 되면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했던 선수로 2012년에 보스턴과 다저스의 대형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보스턴으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당시에 고액 연봉자를 받으면서 애런 웹스터와 루비 데 라 로사를 왜 준 것인지...지금 생각하면 말도 되지 않았던 트래이드였다는...) 구위는 좋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새가슴 피칭을 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16년에 삼성 라이온즈에 외국인 투수로 영입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실패한 이후에는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2018-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을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은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는데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2021년 시즌 소속팀은 아직 없습니다. 계속 다저스 조직에서 성장했다면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었을것 같은데..아쉽습니다.

 

6위, 제리 샌즈 (Jerry Sands)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선수로 2021년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뛸 예정입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25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정도로 무명 선수였지만 다저스 조직에서 좋은 파워를 보여주면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였고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파워를 보여주지 못했고 보스턴으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다저스 시절의 모습을 보면 스윙이 조금 유연함이 없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56경기에서 0.238/0.303/0.367, 10홈런, 57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7위, 스캇 엘버트 (Scott Elbert)
04년 드래프트 1라운드픽으로 고교 최고의 좌완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어깨 부상이 치명적인 이유였는데 다저스가 그렉 밀러의 실패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127경기에 출전해서 96.2이닝을 던지면서 3.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2015년 시즌후에 은퇴를 했습니다. 2011-2012년에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활약을 했습니다.

 

8위, 켄리 잰슨 (Kenley Jansen)
2004-2009년까지 포수로 뛴 이후에 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2010년에 메이저리그에 투수로 도달하였습니다. 당시에는 100마일짜리 커터를 던지던 빡빡머리 켄리 잰슨이었습니다. 그립네요.ㅎ 현재까지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633경기에 출전해서 312개의 세이브와 0.9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9위, 이든 마틴 (Ethan Martin)
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클레이튼 커쇼 이후에 다저스가 행사한 가장 빠른픽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2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3-2014년에 메이저리그에서 44.0이닝을 던진 이후에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2015년 시즌후에 은퇴를 했습니다. 결과론이지만..3루수로 성장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10위, 트레이본 로빈슨 (Trayvon Robinson)
05년 드래프트 10라운드픽으로 LA 출신의 원석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다저스의 팜에서 꾸준하게 성장을 하였지만 삼진이 많았기 때문에 다저스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2011년에 시애틀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90경기에 출전한 이후에 최근에는 주로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1987년생인데 아직 현역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에서 1156경기나 소화한 선수입니다.

 

11위, 리온 랜드리 (Leon Landry)
2010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다저스에 귀한 중견수 유망주였습니다. 하지만 불펜투수 보강이 필요했던 다저스가 2012년에 브랜든 리그를 영입하기 위해서 시애틀 매리너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아쉽게 다저스를 떠난 이후에는 망했습니다.

 

12위, 제임스 발드윈 3세 (James Baldwin)
전 메이저리그 투수인 제임스 발드윈의 아들입니다. 그냥 그 혈통 덕분에 2010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혈통을 성적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다저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그냥 로또픽이었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순위에 선정한 것인지..)

 

13위, 애런 밀러 (Aaron Miller)
대학에서 외야수로 뛰었던 선수를 다저스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투수로 지명을 하였고 성장을 시키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망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 타자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을 끝으로 은퇴를 했습니다. 타자로 변신한 시점에 다저스 왜 본인을 투수로 지명했는지 모르겠다는 인터뷰를 했죠.ㅎㅎ

 

14위, 이반 데 헤수스 주니어 (Ivan De Jesus Jr.)
05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15년간 뛴 이반 데 헤수스의 아들입니다. 아버지보다 좋은 커리어를 보낼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기 직전에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커리어를 망친 선수입니다. 결국 2012년에 보스턴과의 초대형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찾아보니 아직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5위, 카일 러셀 (Kyle Russell)
08년 드래프트 3라운드픽으로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지만 삼진 머신이었습니다. 컨텍을 개선하지 못하고 2012년 시즌후에 다저스에서는 방출이 되었습니다. (지명했을때는 스틸픽이라는 평도 있었는데...)

 

16위, 조쉬 린드블럼 (Josh Lindblom)
이해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많은 한국 프로야구 경험자중 한명으로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투수입니다. 물론 다저스에서 뛰던 시점에는 불펜투수였고 2012년 시즌중에 셰인 빅토리노의 영입을 위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었습니다. 네드 콜레티의 트래이드 선구안은 정말...아마 다저스 조직에 계속해서 뛰었다면 쓸만한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한국 프로야구리그에 진출하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다저스에서는 불펜투수로 77.1이닝을 던지면서 2.91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17위, 네이선 이볼디 (Nathan Eovaldi)
보스턴의 선발투수 네이선 이볼디는 08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순번이 밀렸습니다. 다저스는 21살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네이선 이볼디를 핸리 라미레스를 영입하기 위한 트래이드로 활용을 하였습니다. 핸리 라미레스를 얻었기 때문에 사실 크게 아쉽지는 않은 트래이드 카드였습니다. 현재처럼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노력 때문입니다.

 

18위, 개럿 굴드 (Garrett Gould)
2009년 드래프트의 실질적인 1라운드픽이었지만 이상적이지 않은 투구폼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제구 불안에 시달렸고 2014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재활에 실패를 해서 은퇴를 하였습니다. 90만달러는 하늘로...

 

19위, 브라이언 카바조스-갈베스 (Brian Cavazos-Galvez)
장타력을 갖고 있는 선수였지만 타격 어프로치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2014년에 AA팀에서 뛴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 성적이 나쁘지 않았는데...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하죠. 참고로 2001년에 삼성 라이온즈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발비노 갈베스의 아들입니다.

 

20위, 랄스턴 캐쉬 (Ralston Cash)
이든 마틴의 친척으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를 통해서 마이너리그팀의 불펜투수로 2018년까지 활약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은퇴후에 고교팀에서 코치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21위, 존 가르시아 (Jon Garcia)
좋은 파워와 어깨를 갖고 있었던 외야수인데 컨텍과 선구안이 없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되었습니다.

 

22위, 페드로 바에스 (Pedro Baez)
이때는 3루수로 유망주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496경기에 출전해서 0.247/0.308/0.391, 45홈런, 285타점을 기록한 페드로 바에즈는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투수로 변신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 동안에 355경기에 출전해서 3.03의 평균자책점과 1.10의 WHIP를 기록하는 불펜투수가 되었습니다.

 

23위, 스캇 쉐블러 (Scott Schebler)
2010년에 다저스가 26라운드픽으로 지명한 선수로 3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선수입니다. 다저스에서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이후에 한시즌 30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2019~2020년에는 부진하면서 메이저리그 위태로운 상황에 몰려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24위, 제이크 레머맨 (Jake Lemmerman)
백업 내야수 재능을 갖고 있었던 선수로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유틸리티 내야수인 스킵 슈마커의 트래이드에 활용이 되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였고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25위, 작 피더슨 (Joc Pederson)
201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고 계약이 늦어지면서 마이너리그에서 단 4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순위가 여기에 있습니다. 1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2라운드급 계약금인 60만달러를 받은 작 피더슨은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0.230/0.336/0.470, 130홈런, 303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였습니다.

 

26위, 하비 게라 (Javy Guerra)
마이애미와 워싱턴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하비 게라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266경기에 출전해서 296.2이닝을 던지면서 3.73의 평균자책점과 1.36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입니다. 드래프트 동기인 스캇 엘버트와 비교하면 하비 게라가 승자죠.

 

27위, 블레이크 스미스 (Blake Smith)
당시에는 외야수로 유망주 순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애런 밀러와 블레이크 스미스를 반대로 키운 것은 LA 다저스의 명백한 실수였습니다. 2013년에 투수로 변신하였고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서 4.1이닝을 던진 이후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28위, 안젤로 송코 (Angelo Songco)
2011년에 A+팀에서 좋은 장타력 (29개의 홈런, 114타점)을 보여주었지만 2012년에 다저스가 AA팀으로 배정시켜주지 않자 트러블을 만들었고..이후에는 사실 좋은 커리어를 보내지 못했습니다. 파워를 갖고 있지만 잡아당기는 스윙을 했기 때문에 단점도 확연한 선수였습니다.

 

29위, 데릭 콘 (Derek Cone)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2012년 시즌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30위, 루이스 바스케스 (Luis Vasquez)
100마일을 던지는 불펜투수였지만 제구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저스에서는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도미니카쪽에서 주로 선수생활을 하였는데...여전히 강속구를 던진 덕분에 2019년에 LA 다저스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쉽게도 AAA팀에서 고전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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