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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외야수를 구하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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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저렴한 계약으로 다수의 선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면서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성과를 얻었던 마이애미 마린스가 2021년 시즌을 위한 준비를 2021년 1월달에 본격적으로 시도할 모양입니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에 따르면 마이애미 마린스가 왼손잡이 코너 외야수를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마무리 투수였던 브랜든 킨츨러와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루머를 제외하면 조용했던 마이애미 마린스인데....1월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미들-레벨의 FA 들의 몸값이 하락하기 때문에 전력 보강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의 외야진을 보면 코리 디커슨 (Corey Dickerson)과 스탈링 마르테 (Starling Marte)가 주전급 외야수로 전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촤근 2~3년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유망주들이 대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급 외야수 1명이 필요한 시점은 맞습니다. (해롤드 라미레스가 주전 외야수로 뛰기에는 조금 부족한 편이며...외야수 유망주인 몬테 해리슨과 헤수스 산체스는 AAA팀에서 조금 더 증명할 시간을 갖을 필요가 있는 선수들입니다.) 일단 마이애미 마린스의 최근 성향을 고려하면 1~2년짜리 단기계약으로 선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거론이 된 몬테 해리슨이나 헤수스 산체스가 성장하는 동안에 그 공백을 메울 선수의 영입이기 때문입니다.)

 

존 모로시의 말처럼 우익수로 뛸 수 있는 좌타자를 찾는다면 상당히 폭은 좁혀질 수 있습니다. 노마 마자라 (Nomar Mazara), 닉 마카키스 (Nick Markakis), 조시 레딕 (Josh Reddick), 작 피더슨 (Joc Pederson) 정도가 우익수로 뛸 수 있는 좌타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마이클 브랜틀리 (Michael Brantley)나 에디 로사리오 (Eddie Rosario)등도 고려가 될 수 있는 선수들이지만 이들 선수들은 최근에는 우익수가 아니라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들입니다. 마이애미라는 지역 위치, 라티노들이 많은 시장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노마 마자라가 가장 적절한 선수이기는 합니다. 물론 현재 마이애미 마린스의 감독이 돈 매팅리가 과거 LA 다저스의 감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작 피더슨도 고려가 될 수 있을것 같은데...생활 근거지가 남부 캘리포니아인 작 피더슨의 경우 가족의 건강 때문이라도...서부지구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은 아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위에서 거론이 된 선수들보다 저렴한 선수를 고려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2020년을 함께 했던 맷 조이스 (Matt Joyce), 신시네티 레즈에서 논텐더가 된 브라이언 굿윈 (Brian Goodwin)도 고려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브라이언 굿윈이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0년에 0.215/0.299/0.417로 상대적으로 부진하기는 했지만 LA 에인절스에서 뛴 1.5년간 매우 좋은 활약을 했으며 마이애미에 위치한 주니어 칼리지를 다닌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애미라는 도시에 익숙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논텐더가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기는 했지만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9일인 선수로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선수라는 장점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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