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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우완투수인 콜린 레아 (Colin Re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12. 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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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생인 콜린 레아는 6피트 5인치, 23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 불펜투수입니다. 대학을 졸업하던 시점에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면서 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2016년에는 팀의 5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앤드류 캐쉬너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Padres with RHPs Andrew Cashner and Tayron Guerrero to Marlins for 1B Josh Naylor and RHPs Jarred Cosart, Carter Capps and Luis Castillo) 하지만 트래이드가 된 직후 첫번째 등판에서 팔꿈치 이상이 발견이 되었고...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팔꿈치 부상을 숨겼다는 의혹이 발생하면서 트래이드가 된지 3일만에 샌디에고로 돌아왔습니다. (Traded by Marlins to Padres for RHP Luis Castillo) 비슷한 시기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드류 포머란츠의 트래이드도 그렇고...의학 정보를 상대팀에게 정상적으로 제공하지 않으면서 비난을 많이 받았습니다. 당시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콜린 레아를 돌려받고 다시 돌려준 선수가 현재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인 루이스 카스티요입니다. 팔꿈치 문제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콜린 레아는 2017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고 2018년에 돌아와서는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보여주었습니다. 결국 방출이된 콜린 레아는 고향팀인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2019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들의 천국인 PCL에서 148.0이닝을 던지면서 3.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콜린 레아는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2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9경기에 등판해서 14.0이닝을 던지면서 5.79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려 4년만의 메이저리그 등판이었습니다.) 우투수이지만 2020년에는 좌타자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333/0.364/0.667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72/0.172/0.207의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인지업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선수이기 때문인지 커리어 성적도 좌타자를 상대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입니다.) 인디애나주가 고향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홈경기에서 휠씬 약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1.008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14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에서 4년만에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피칭을 시작한 선수로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험으 갖고 있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아직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것이 문제인 선수입니다. 과거에 내셔널리그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선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는 42타수 6안타, 0.143/0.200/0.1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에는 59타수 8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적극성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20년에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2021년에는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콜린 레아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 9이닝당 1.3개의 볼넷과 1.9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6.4개의 삼진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피홈런이 많은 것을 보면 아직 커맨드가 회복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땅볼 유도 비율은 여전히 좋은 투수로 평균 93.0마일의 싱커와 함께 87.2마일의 커터, 80.5마일의 커브볼, 85.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일단 2021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선수지만 오프시즌 컵스의 선수 보강 상황에 따라서는 선발투수로 테스트를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콜린 레아의 연봉:
2015년 8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85일인 선수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습니다. 2020년 성적이 특출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80~9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선발투수로 뛴 것이 약간 연봉 인상에 도움이 될수도 있겠군요.)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콜린 레아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미래에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연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꾸준하게 받기 위한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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