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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4안타를 기록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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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4차전이 LA 다저스의 승리로 마무리가 되었다면 경기의 영웅으로 대접을 받았을 성적을 기록하였지만...아쉽게도 다저스가 수비 실책으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상대적으로 조용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 선수는 바로 코리 시거입니다. 2020년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커리어 하이급 성적을 보여주면서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MVP에 선정이 되었던 코리 시거는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도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면서 미칠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회에는 2루수 라인 드라이브 아웃을 당했지만 3회에는 우익수쪽으로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5회에는 우익수쪽 단타, 7회에도 우익수쪽 단타, 좌익수쪽 단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석에 들어서면 아웃이 될 것 같지 않은 포스를 월드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핫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코리 시거는 2020년 포스트시즌 16경기에서 0.344/0.431/0.803, 8홈런, 18타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61타수 2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월드시리즈 4경기에서는 14타수 7안타, 0.500/0.632/0.929, 2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랜디 아로사레나가 미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면 다저스에서는 코리 시거가 미친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상대팀이 코리 시거 타석에 좌완 불펜투수를 기용하는 일이 많지만 코리 시거는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좌투수를 상대로 0.355/0.382/0.839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우투수/좌투수를 구분하지 않고 폭격을 하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투수인 타일러 글래스나우에게는 월드시리즈 첫경기에서 볼넷을 많이 만들어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3번타자로 출전을 하고 있는 저스틴 터너가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볼넷을 통해서 출루하는 것만으로도 팀의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워낙 타격이 좋기 때문에 휴식을 거의 갖지 못하고 있는데...남은 2~3경기만 더 버텨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8번째 홈런, 월드시리즈 2번째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는데...단일 포스트시즌에서 8개의 홈런을 기록한 5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랜디 아로사레나가 9개, 넬슨 크루스, 카를로스 벨트란, 넬슨 크루스, 코리 시거가 8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홈런으로 월드시리즈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는데..월드시리즈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한 유격수는 데릭 지터, 카를로스 코레아, 코리 시거 뿐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특출난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가 최소한 2경기 더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코리 시거가 역대 유격수중에서 월드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모두 11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LA 다저스 구단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 2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위는 오늘 1회에 홈런을 한개 기록한 저스틴 터너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2개의 홈런을 포스트시즌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일 경기에서도 경기 초반에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공략해서 3타점 정도만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무키 베츠가 출루를 해야 코리 시거의 방망이가 더욱 빛을 보는데...월드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무키 베츠는 5타수 무안타로 많이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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