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포지션별 전력 분석

메이저리그 닷컴에 2020년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각 포지션을 비교하는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정규시즌 성적과 포스트시즌 성적을 적절하게 섞어서 포지션별로 더 좋은 성적을 기대 할수 있는 포지션을 선정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타선은 LA 다저스가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투수진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포수: LA 다저스
마이크 주니노나 마이클 페레즈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들로 주전 포수인 마이크 주니노는 포스트시즌에서 46%의 삼진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포스트시즌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상쇄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윌 스미스는 타격이 가장 좋은 포수중에 한명으로 지난 2년간 146OPS+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1루수: LA 다저스
탬파베이는 최지만과 얀디 디아스를 플래툰으로 활용하고 있는 구단으로 최지만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으며 얀디 디아즈는 많은 볼넷을 골라내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주전 1루수인 맥스 먼시는 2020년 정규시즌에 부진하였지만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4개의 장타과 9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가 1루쪽에서 조금 더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결론을 냈다고 합니다.

 

2루수: 탬파베이 레이스
브랜든 라우는 정규시즌에 특출난 공격력을 보여주었지만 포스트시즌에는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종종 마이클 브로소가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다저스는 주로 크리스 테일러가 선발 2루수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브랜든 라우 만큼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 후반에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를 좌익수로 이동시키고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2루수로 출전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저스의 크리스 테일러와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모두 우타자로 상대적으로 로스터 유연성이 부족할수 있다고 합니다.

 

유격수: LA 다저스
윌리 아다메스는 유격수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10월달에 타석에서는 0.132/0.365/0.18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규시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유격수인 코리 시거는 정규시즌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엄청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윌리 아다메스가 솔리드한 유격수라면 코리 시거는 슈퍼스타라고 부를 수 있는 유격수라고 합니다.

 

3루수: LA 다저스
탬파베이의 경우 조이 웬들, 마이클 브루소, 얀디 디아즈등이 3루수로 출전을 하면서 정규시즌때 0.296/0.379/0.448의 성적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상대팀 투수에 따라서 3명의 3루수 자원을 적절하게 활용할것 같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꾸준하게 저스틴 터너가 3루수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에 0.886의 OPS를 기록하고 있으며 포스트시즌에서는 0.881의 OPS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수비에서는 가치가 하락하고 있지만 챔피언쉽 시리즈 7차전에는 슈퍼맨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좌익수: 탬파베이 레이스
양팀 모두 다양한 선수를 좌익수로 출전을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9월부터 미친 활약을 하고 있는랜디 아로사레나가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익수로 출전을 하게 가능성이 높으며 필요하다면 브랜든 라우와 오스틴 메도우스가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정규시즌에 좋았던 AJ 폴락이라는 좌익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포스트시즌에는 단 1개의 장타만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 테일러와 작 피더슨이 다른 옵션이라고 합니다.

 

중견수: LA 다저스
케빈 키어마이어는 특출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글로브 라이브 필드에서 수비로 큰 역할을 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다저스의 중견수인 코디 벨린저도 케빈 키어마이어만큼은 아니지만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타격에서는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케빈 키어마이어는 수비에서 슈퍼 스타지만 코디 벨린저는 그냥 슈퍼스타라고 합니다.

 

우익수: LA 다저스
마누엘 마르고는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단순하게 수비능력만 갖고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였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우익수인 무키 베츠는 공수주 모든 것을 이미 증명한 선수로 지난 3년간 2번이나 월드시리즈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명타자: LA 다저스
두팀 모두 고정적인 지명타자가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탬파베이 레이스는 오스틴 메도우스가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많을것 같다고 합니다. 오스틴 메도우스는 2019년의 폭발적인 방망이를 2020년에는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도 37타석에서 4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작 피더슨을 활용하지만 에드윈 리오스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한 경기에서는 윌 스미스가 지명타자로 출전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작 피더슨은 거의 오스틴 메도우스와 유사한 모습을 2020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은 2년전에 사이영상을 수상한 투수지만 이후 2년간 꾸준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블레이크 스넬 이외에 타일러 글래스나우, 찰리 모튼, 라이언 야브로라는 선발투수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리즈중에 2번의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탬파베이와 같이 확실한 3명의 선발투수를 보유한 구단이 좋은 시리즈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편이지만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7이닝 1실점 11삼진 경기르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2번째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는 현시점에서 클레이튼 커쇼보다 더 좋은 선발투수지만 손가락에 물음표가 있는 선수이며 3차전에나 등판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저스는 2차전 선발투수가 현재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불펜진: 탬파베이 레이스
다저스는 불펜 평균자책점 2위, 탬파베이 레이스는 불펜자책점 3위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불펜투수진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중에 케빈 캐시 감독은 불펜투수들을 매우 공격적으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불펜투수은 애틀란타와의 첫 4경기에서 15.2이닝을 던지면서 15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켄리 잰슨이 회복이 된 이후 3경기에서는 18.0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만을 하였다고 합니다. 만약 5~7차전의 다저스의 불펜이 현재의 불펜이라면 탬파베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탬파베이의 공격력은 애틀란타만큼 강한 공격력은 아니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의 예상: LA 다저스가 7차전에 승리한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더 좋은 투수진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다저스와 탬파베이의 공격력 차이만큼 투수진의 갭이 크지는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