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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많이 회복이 된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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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인터뷰를 한 내용중에 하나가 바로 2020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쉽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인 워커 뷸러의 몸상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워커 뷸러의 손가락에 물집이 처음으로 생긴것은 8월 22일 경기중이었고 8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으며 9월 8일 등판이후에 또다시 손가락 물집이 생기면서 9월 9일부터 9월 23일까지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손가락 물집이 발생한 이후에 현재 워커 뷸러의 손가락 상태가 제일 좋은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조금은 더 효율적인 피칭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워커 뷸러는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2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각각 4.0이닝씩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손가락 물집 문제 때문인지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는 4.0이닝을 던지면서 95개의 공을 던졌는데..아마도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도 비슷한 투구수를 기록할것 같다고 합니다. 컨디션이 좋다면 95개의 피칭 카운트는 5-6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구수입니다.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5.0이닝 5실점을 하였지만 정규시즌에서는 2차례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2.1이닝을 던지면서 2.92의 평균자책점과 0.5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손가락 물집이 발목을 잡지 않는다면 좋은 피칭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워커 뷸러에 이어서는 지난 디비전 시리즈처럼 더스틴 메이 (Dustin May)를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등판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10월 8일에 등판을 해서 1.0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3일 휴식후에 10월 12일 경기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더스틴 메이는 2020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3차전에 등판해서 5.0이닝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의 경우 다저스가 3-4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디비전 시리즈 4차전 선발투수로 내정이 되었던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의 경우 훌리오 유리아스와 3-4차전중에 한경기를 등판할 가능성이 높지만 어떤 경기에 등판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훌리오 유리아스와 토니 곤솔린의 경우 선발투수가 아니라 경기중간에 등판해서 긴 이닝을 던지는 투수로 등판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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