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백업 포수인 타일러 플라워스는 1986년생으로 6피트 4인치, 26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05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3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08년에 하비에르 바스케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게 되었지만 2016년부터 고향팀인 애틀란타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타격에서는 하락세인 선수이지만 여전히 좋은 프래이밍을 바탕으로 수준급 백업 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보면 아마도 애틀란타를 제외한 구단에서는 선수생활을 할 생각이 없어 보이기도 하더군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한 트래비스 다노가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서 타일러 플라워스의 출전 경기가 많이 줄어든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22경기에 출전한 타일러 플라워스는 0.217/0.325/0.348, 1홈런, 5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팜에서 성장하고 있는 알렉스 잭슨이나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백업포수로 뛰기에는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2021년까지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함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타일러 플라워스는 커리어 동안에 포스트시즌 6경기에 출전해서 8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주로 백업 포수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타일러 플라워스의 전성기시절에는 소속팀이 약했습니다.) 챔피언쉽 시리즈에서도 다르지 않을것 같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인데 2020년에는 상대적으로 우타자에게 더 좋은 타격을 하였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0.488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743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성적은 우투수/좌투수 거의 비슷합니다.) 포수로 +1의 DRS와 1.7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다른 수비 툴에 대한 평가가 좋은 선수는아니지만 프레이밍이 좋기 때문에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과거에는 부여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 도루 저지율은 12%로 매우 낮았습니다.) 6피트 4인치, 26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루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디만 2020년에는 원정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707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619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다저스와의 21경기에 출전한 타일러 플라워스는 0.268/0.307/0.423의 준수한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트래비스 다노가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타일러 플라워스에게 출전기회가 돌아갈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투수들을 상대로는 38타수 6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타자로 페드로 바에스를 상대로 2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상대로는 7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투수들을 상대로는 대체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일러 플라워스가 백업 포수로 기용이 될 것이기 때문에 사실 다저스의 투수들과 타석에서 상대할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2020년 포스트시즌 경기에 단 한번도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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