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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한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0. 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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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2경기, 디비전시리즈를 3경기로 마무리를 하면서 아직까지 정식 경기 등판을 하지 않고 있는 LA 다저스의 우완투수 토니 곤솔린이 현지시간으로 토요일에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라면 오늘 4~5이닝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하였다고 합니다. (60~75개의 공을 던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소화한 이닝보다 실제 경기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토니 곤솔린이 포스트시즌에서 등판을 하게 되면 역시나 4~5이닝 정도를 소화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듭니다. 토니 곤솔린의 정규경기 마지막 등판은 현지시간 9월 26일로 당시에 6.0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하였습니다. (벌써 15일전이군요.)

 

전염병 사태 때문에 2020년 시즌을 확장 캠프에서 시작한 토니 곤솔린은 8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9경기에 출전해서 46.2이닝을 던지면서 2.31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한 투수로 아마도 시즌 초반부터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뛰었다면 2020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노크할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 초반에 좋았던 로스 스트리플링 때문에 시즌 초반부터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다면 불펜으로 뛰었겠지만...) 2020년에 함께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더스틴 메이, 훌리오 유리아스와 비교해서 휠씬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선발투수로 고려가 되고 있는 토니 곤솔린인데...지난 두번의 불펜세션을 통해서 얼마나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막판에 토니 곤솔린을 불펜투수로 등판시켜서 1~2이닝 던지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었는데..다저스는 그런 기회를 주지는 않고 벤치에 앉아 있었던 불펜투수들이 공을 던질 기회를 주었습니다. (사실 이게 더 중요한 부분이기는 합니다. 공을 던지지 못한 불펜투수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현지시간 10월 10일에 불펜세션을 가졌기 때문에 빠르게 10월 15일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만약 불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된다면 10월 12~13일 경기에 등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토니 곤솔린은 선발투수로 14경기에 등판해서 2.33의 평균자책점과 0.8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으며 불펜투수로는 6경기에 등판해서 3.71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불펜투수로 성적이 좋지 않은 것도 다저스가 토니 곤솔린을 선발투수로 고려하고 있는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핫했던 8월달과 달리 9월달에는 5번의 선발등판에서 3.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당시의 피칭을 보면 약간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15일간의 휴식이 토니 곤솔린의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즌 막판에 구속이 1~2마일 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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