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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전략 (2020년 09월 27일)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9. 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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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포스트시즌이 시작하기 때문인지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이런 저런 소스들을 흘리고 있어서 퍼왔습니다. 일단 2020년 와일드카드 시리즈의 경우 3경기로 승부가 결정이 되기 때문에 많은 투수를 로스터에 포함을 시킬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2~13명의 투수가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한 알렉스 우드 (Alex Wood)의 로스터 탈락은 확정이 된 것으로 보이며..경기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서 세이브를 기록한 애덤 콜라렉 (Adam Kolarek)의 경우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최근 페이스를 보면 조 켈리 (Joe Kelly)나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도 로스터 제외가 고려가 되어야 하는데...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던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가 포스트시즌에서는 주전 2루수로 기용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주전 2루수로 뛰었던 개빈 럭스 (Gavin Lux)의 경우 2020년에 공수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일단 개빈 럭스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수비적으로 2루수 이외의 포지션 소화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투수들이 필요하게 될 디비전 시리즈나 챔피언쉽 시리즈에서는 개빈 럭스가 포함이 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개빈 럭스의 경우 2020년에 타석에서 0.177/0.250/0.355, 3홈런, 8타점, 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해도 불만을 갖기 힘들 겁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3전 2선승제로 진행이 되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는 포수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를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5~7경기 시리즈에 3명의 포수를 포함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3경기 시리즈에는 투수가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포수 3명을 포함시키는 것이 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결국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가 등판하면 오스틴 반스가 포수로 출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윌 스미스 (Will Smith)가 벤치멤버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 되는데...키버트 루이스를 백업 포수로 두고 윌 스미스를 지명타자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윌 스미스가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을 합니다.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좌완 선발투수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가 오늘 불펜세션을 갖은 모양인데..매우 공격적인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본인의 구위를 팀 관계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양입니다. 2019년 정규시즌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케일럽 퍼거슨이 부상으로 이탈한 다저스 불펜에서 케일럽 퍼거슨의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로 훌리오 유리아스는 29경기에 등판해서 49.1이닝을 던지면서 2.01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디비전 시리즈나 챔피언쉽 시리즈에 진출해도 훌리오 유리아스를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할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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