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늘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부터 내야수 트레비스 브랜켄혼을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최근 미겔 사노 (Miguel Sanó), 마윈 곤잘레스 (Marwin Gonzalez), 에디 로사리오 (Eddie Rosario)가 몸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타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트레비스 브랜켄혼이 부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에 승격을 하였던 브렌트 루커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었던 것도 이번 영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 로사리오는 팔꿈치가 좋지 않은 상황이며 미겔 사노는 목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몸이 나쁜 것은 아닌지만 몸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휴식을 주기 위해서 대안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중심타자 3명은 모두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트레비스 브랜켄혼은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내야수로 2019년에 A+팀과 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켄텍이 개선이 되었고 수비적인 다양성을 갖게 되면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108경기에 출전해서 0.277/0.321/0.466, 19홈런, 54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지만 2루수 뿐만 아니라 3루수, 코너 외야수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승격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일단 Day-to-Day 상태인 선수들이 몸상태가 좋아지면 다시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내려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출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체를 활용하는 법을 익히면서 갖고 있는 파워 포텐셜을 경기중에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컨텍이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2루수로는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3루수로는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 어깨는 평균적이지만 순발력이 부족한 것이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이유라고 합니다. 스피드는 평균적이기 때문에 좌익수로 출전하는 것도 가능한 선수라고 합니다. 아마도 마윈 곤잘레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계약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1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틸리티 선수로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미네소타 트윈스는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좌완투수인 데빈 스멜처 (Devin Smeltzer)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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