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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데뷔전을 가질 예정인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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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dgers 2020. 8. 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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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쪽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 시즌 개막전 등판을 취소하였던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가 현지시간으로 8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할 예정입니다. 다저스의 시즌 1차전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었는데..10번경기에 등판하게 되었군요. 개인적으로 등쪽 부상이라는 것을고려하면 조금 천천히 복귀하는 것이 선수 입장에서는 더 좋을것 같은데...두번의 불펜세션 이후에 복귀를 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2020년 서머 캠프에서는 최대 6.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최근에 등쪽 부상을 겪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다저스가 많이 던져도 5.0이닝이상을 던지게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선수가 욕심을 부려도..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칼 같이 60~70개 정도의 투구수에서 교체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투수는 첫등판에서 텍사스를 상대로 좋은 피칭을 한 메릴 켈리 (Merrill Kelly) 입니다.

 

https://ladodgers.tistory.com/3011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투수인 메릴 켈리 (Merrill Kelly)

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메릴 켈리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수중에서 고교, 대학을 �

ladodgers.tistory.com

 

오프시즌에 구속을 회복하기 위한 훈련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진 클레이튼 커쇼의 구속도 내일 경기의 관전 포인트중에 하나인데..개인적으로는 별다른 기대를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2015년에 93.6마일을 기록하였던 클레이튼 커쇼의 직구 평균구속은 2019년에 90.4마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내일경기도 88-91마일 전후의 구속을 보여준다면 추후에도 직구 구속에 대한 기대감은 갖지 않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는 낮경기로 치뤄질 예정인데..일단 8월 1일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타선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초반에 타자들이 8월 1일 경기처럼 힘을 내준다면 그래도 클레이튼 커쇼가 상대적으로 부담없이 피칭을 하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레이튼 커쇼는 커리어 동안에 애리조나 디백스를 상대로 16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5.2이닝을 던지면서 2.84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평균자책점이 2.44이고 WHIP가 1.01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약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애리조나 디백스의 홈구장인 체이스 필드에서는 103.1이닝을 던지면서 4.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점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 원정시리즈에 등판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는데...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루만 참았다면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등판하게 되는데...) 이미 잘 알려진 것이지만 애리조나 디백스의 1루수인 크리스티안 워커 ()와는 천적 관계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1타수 5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5안타중 4개가 홈런이었습니다. 따라서 내일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워커 앞에 주자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이후에 케텔 마르테가 20타수 5안타 1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타자들의 경우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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