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스캠 노트

댄버 포스트지에 따르면 록스가 현재 레이스의 니먼(Jeff Niemann)을 요구하는 트레이드를 시도하는 가운데, 카푸아노(Chris Capuano)의 이름이 거론되었습니다.

물론 기자는 카푸아노가 콜로라도에 어울리는 핏은 아니라고 우선순위를 뒀지만, 다저스의 로테이션에서 탈락한다면 가능성은 있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비전 내의 팀에게 트레이드를 (다저스가) 반기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군요.

일단은 직접적으로 거론된 구단은 레이스가 유일하지만, 볼티모어도 선발댑스가 나름 있다고 언급하고 실제로 오프시즌동안 록스가 호체버(Luke Hochevar), 포셀로(Rick Porcello)딜을 추진한 적이 있기때문에 카푸아노는 가장 후순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이러다가 시즌 극초반에 미친듯이 붕괴되면 디비전내의 팀이라도 굽신굽신거리면서 달라들겠죠....그리되어서 좋은 매물이 리턴되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밀워키와 재계약한 알렉스 곤잘레스(Alex Gonzalez)에 따르면 다저스가 그에게 관심을 표명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곤잘레스는 그의 에이전트, 콜레티, 메팅리와 합석하여 다저스에 자신이 어울리는 지를 판단했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다저스의 내야진이 넘쳐난다고 판단하였기때문에 다른 팀을 알아봤다고 합니다. 본인은 보스턴이 어울리는 핏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보스턴은 드류(Stephen Drew)와 계약하면서 자신의 선택은 지난 해 팀으로 리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곤잘레스가 오퍼를 거절한 것에 대해 아주 반가운 입장입니다. 그가 만약 밀워키와 맺은 계약수준(1.45M + 인센티브)과 비슷하게 다저스와 계약했더라면 중첩된 선수들이 많아서 욕을 많이 먹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단 다들 아시는것처럼 다저스에는 이미 푼토(Nick Punto)와 슈마커(Skip Schumaker)가 있기대문에 곤잘레스가 그리 필요할까 싶네요.

물론, 유격수본연의 포지션에서 곤잘레스많은 좋은 UZR을 보여주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생각은 되지만, 지난 시즌에 무릎부상으로 대부분의 시즌을 결장한데다가 올해 36살이 되는 그이기때문에 아무래도 예년과 같은 수비능력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추측컨데, 다저스가 곤잘레스에게 팽당한 이후에 슈마커를 영입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새벽에 첫 연습경기를 치른 다저스의 현 고민은 아무래도 선두타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1번타자로 나섰던 헨리(Hanley Ramirez)에 대해 메팅리는 그 타순에 둬도 능히 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지만, 자신의 생각으로 헨리는 곤조(Adrian Gonzalez)뒤에 두는 것을 선호한다는군요.

해서 메팅리가 염두해두는 1번타자는 크로포드(Carl Crawford)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1번타자감이라고 하는군요.

엘리스(Mark Ellis) 역시 1번타자에 어울리지만 그건 좌투수가 나왔을 경우에 더 어울리는 타자라고 합니다. 엘리스는 좌투수를 상대로 잘 친대다가 선구안도 좋다고 합니다.

엘리스가 아마도 1번타자가 된다면 플레툰 1번타자가 될 수 있을텐데, 그 짝으로 슈마커가 언급되었습니다. 해서 우투수가 나온다면 슈마커가 1번타자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일단 지금 결론은 스캠을 통해서 시험해보겠지만, 슈마커를 일단은 1번타자에 둘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경기관련된 얘기는 뭐 박스스코어보시면 대충 답이 나올 것이고....메팅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유리베(Juan Uribe)를 1루수로 출전시키겠다고 합니다. 이건 뭐 전에 인터뷰했던 내용이라서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그 날경기에는 그레인키(Zack Greinke)가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며, 뒤이어 류현진(Hyun-jin Ryu)이 등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레전드와 잭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