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LA 다저스의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의 드래프트 당시의 리포트를 찾아 봤습니다. 포수 엘리스, 2루수 엘리스의 경우는 드래프트 리포트가 없는 무명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군요. 핸리 라미레즈나 루이스 크루즈와 같은 선수는 라틴 아메리카 출신 선수이니 드래프트 리포트가 없고.....선발투수들의 경우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대부분이군요.
아드리안 곤잘레스 (Adrian Gonzalez)
200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은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매우 뛰어난 재능을 갖춘 선수중에 한명으로 봄부터 꾸준히 전체 1번픽 후보로 거론이 되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매우 좋은 스윙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마크 그레이스 타입의 1루수가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파워 포텐셜은 마크 그레이스보다 낫다고 하는군요. 2000년 고교에서 0.645의 타율, 13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드래프트에 나온 타자중에서 가장 뛰어난 타격감각을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매우 손을 활용 잘하는 선수로 구장 구석구석으로 양질의 타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마크 그레이스처럼 수비재능도 좋은 선수로 세련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샌디에고 주립대학에 스카우팅된 상태지만 대학행을 선택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2003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안드레 이디어는 원래 3~4라운드급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스탯을 중시하는 팀이라면 더 빠른 지명을 받을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6피트 3인치, 1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이디어는 시즌을 쭉 우익수로 뛰었다고 하는군요. 매우 선구안이 좋은 선수로 볼넷/삼진 비율이 2:1에 이르는 선수라고 합니다.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타격 성적은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미래에 션 그린 타입의 타자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솔리드한 컨텍능력을 갖고 있으며 파워도 나쁜편이 아니라고 하는군요. 외야수로 좋은 수비능력을 갖춘 선수로 정확한 송구능력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스피드가 평균이하기 때문에 중견수로 뛰지는 못할것 같다고 하는군요.
199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크로포드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운동능력이 좋은 2~3명의 선수중에 한명이었다고 하는군요. 파워, 스피드툴을 모두 갖춘 크로포드는 쿼터백으로 네브라스카 대학에 스카우팅된 상태라고 합니다. 근래 있었던 트라이 아웃에서 몬스터 홈런을 수차례 기록한 크로포드지만 아직 야구 기술은 원석에 가까운 선수라고 하는군요. 1라운드 지명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상당한 리스크가 있는 픽이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요즘 고교에 이런 선수 나오면 스카우터들이 환장하는데...1999년에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2003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지명을 받은 매트 켐프는 매우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드래프트가 다가 올 수록 주가가 상승한 선수라고 하는군요. (지역 스카우터들은 그가 3라운드 이내에 지명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다고 하는군요.)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것은 사실이지만 그는 아직 대학야구 1부리그에서 뛸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하는군요. 6피트 5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뛰어난 스피드와 파워 포텐셜을 가진 선수지만 야구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직 경기중에 배우는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마이너리그생활 2년만에 마이너리그 최고의 타자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성장을 하죠.ㅋ
2001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스킵 슈마커는 UC Santa Barbara 대학 2학년을 마치고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은 스킵 슈마커는 중견수로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강한 송구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투수로도 4경기 등판을 했었다고 하는군요. 경기중에 그는 최고 92마일, 연습중에 최고 95마일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타자가 아닌 투수로 그를 주목하는 팀도 있다고 하는군요.
클래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커쇼는 2006년 최고의 고교 유망주라고 합니다. 마지막 고교시즌에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전에는 2~3라운드급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미국 청소년대표팀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에 88~92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졌다고 하는군요. 신체조건이 6피트 4인치, 210파운드로 좋아지면서 직구 구속이 90~96마일로 향상이 되었다고 하는데 직구가 낮은쪽에서 제구가 되기 때문에 더 위력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커브볼은 올해 엄ㅊ어난 발전이 있었다고 하는군요. 현재 투구폼을 매우 잘 반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직구/커브 모두 더 발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항상 압도적인 피칭을 하는 커쇼는 2006년 첫등판에서 1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고 하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마지막 등판에서 사근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부상이 그의 유망주 가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그를 전체 6번픽으로 지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199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픽 지명을 받은 베켓은 텍사스주 역사상 가장 뛰어난 기록을 보여준 고교투수중에 한명이라고 하는군요. 만약 그가 지난해 드래프트에 나왔다면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았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89이닝을 투구한 베켓은 0.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며 이닝당 두개인 178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냈다고 하는군요. 그의 직구는 꾸준히 93~96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종종 98마일까지도 나온다고 하는군요. 커브볼도 타자에게는 재앙에 가까운 공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매우 쉽게 쉽게 공을 던지는 것에 스카우터들은 감탄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채드 빌링슬리 (Chad Billingsley)
200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채드 빌링슬리는 오하이오주의 고교투수중에서 가장 빠른 지명을 받을 선수로 꼽히고 있다고 하는군요. 6피트 1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그는 지난 2년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매우 터프한 정신력을 갖고 있는 빌링슬리는 최고 95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지저분한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가 이미 신체적으로 완성형이고 공의 궤적인 좋지 못하기 때문에 탑 유망주로 보지 않은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하는데 만약 원하는 순번에 지명을 받지 못한다면 사우스 캐롤라이나대학에 진학하게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200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6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잭 그레인키는 2002년 봄에 가장 많이 발전한 선수중에 한명으로 고교시즌이 시작하기 전에는 2~3라운드급 선수로 여겨졌었다고 합니다. 매우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그레인키는 클렘슨 대학에 스카우팅이 된 상태라고 하는군요. 투수뿐만 아니라 타자로도 좋은 유망주로 3루수로 뛰면서 고교팀의 대부분의 타격 기록을 갱신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대부분은 그가 미래에 투수가 될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그의 직구는 92~93마일에서 형성이 되는데 최고 96마일까지 나온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이미 평균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는 체인지업을 갖고 있으며 수준급 커브볼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3가지 구종 모두 매우 좋은 커맨드를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스카우터들은 그의 터프한 멘탈을 좋아한다고 하는군요. (터프한 멘탈을 갖고 있었는데...KC에서는 왜???)
1999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하랑은 6피트 7인치의 큰신장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88~91마일 수준의 직구와 82마일 수준의 움직임이 많은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하는군요.
2004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게라는 특이한 투구폼 때문에 스카우터들의 많은 우려를 받은 선수라고 하는군요. (부정투구 의혹을 살만한 투구폼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그가 갖고 있는 스터프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몸에서 나오는 직구는 92~95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며 매우 각도 큰 커브볼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도 발전중이라고 하는군요. 올해 고교에서 58이닝을 던진 그는 0.8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93개의 삼진 아웃도 잡아냈군요. 투구폼을 수정하게 될 경우에 3~4마일 수준의 구속을 잃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기 때문에 어떤 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을 지 예측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리조나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에 프로행을 선택할 만큼의 계약금을 이끌어 내는데 어려움은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결국 2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다저스행...)
200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2번픽, 200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1번픽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6피트 1인치, 18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85~86마일 수준의 직구 (최고 89마일)와 커브를 주무기로 하는 투수라고 하는군요. 하웰의 커브볼은 좌타자에게는 재앙에 가까운 볼이며 우타자도 공략하기 힘든 공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매우 강심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우 커맨드가 우수한 선수라고 하는군요. (커맨드에 자신이 있으니 공격적인 피칭을 하겠죠.) 뿐만 아니라 지저분한 스플리터와 발전중인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2라운드에서 지명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데 스탯을 중요시하는 팀이라고 한다면 더 빠른 지명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대학야구에서 112이닝을 던진 호웰은 13승 2패 2.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134개의 삼진 아웃을 잡는 동안에 허용한 피안타는 69개, 볼넷은 41개라고 하는군요.
2001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브랜든 리그는 원래 하와이 출신 선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재능에 비해서 덜 알려진 선수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미국 대표팀에서 폭발적인 구위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선발/불펜으로 불규칙하게 등판을 하면서 스카우터들이 그를 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는군요. 쓰리쿼터 형태의 투구폼에서 나오는 그의 90~91마일 수준의 직구는 매우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군요. (최고 96마일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브, 서클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