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또 한명의 도미니카 유망주를 영입했군요. 근래 다저스가 도미니카 출신 타자 유망주에게 준 가장 큰 계약금인 2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주었다고 하는군요. 몇일전에 다저스가 아리얼 산도발 (Ariel Sandoval)이라는 타자에게 15만달러의 계약금을 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새로운 라틴 아메리카 스카우팅 책임자인 밥 엥글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양입니다. 1996년 8월 12일생으로 생일이 조금만 늦었어도 2013년 7월 2일 이후에 계약을 맺었어야 했다고 하는군요. (일단 유튜브에서 동영상이 검색이 되는 선수를 데려온 것을 보니 확실히 인상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인 모양입니다.)
아직 어린 선수지만 6피트 2인치, 185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좋은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얼마전에 열렸던 International Prospect League all-star game에도 출전을 했던 선수로 신체조건이 더 좋아지면 상당한 파워 배팅을 할 수 있는 유망주로 보입니다. 일단 동영상을 보니 타격 매커니즘은 나이에 비해서 좋아 보입니다. 미래에 코너 외야수로 성장하게 될 것 같다고 하는데 솔리드한 송구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우익수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얼마전에 계약을 한 아리얼 산도발의 경우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운동능력을 갖추었다는 평가였는데...구색을 잘 맞추었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다저스가 도미니카 우완투수인 가비 비즈카이노 (Gabby Vizcaino)라는 선수와 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다는 글을 ba에서 본 것 같은데..아직 소식이 없네요. 가비 비즈카이노가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도 보지 못한 것 같은데...하여튼 다저스의 해외 유망주 계약 소식을 많이 보니 기분은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