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로버트 더거 (Robert Dugger)의 스카우팅 리포트

고교시절에 지명을 받지 못한 로버트 더거는 주니어 칼리지에서 2년간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6년에 텍사스 공대에서 피칭을 한 이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프로 시즌을 불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2017년 중반에 선발투수로 변신한 로버트 더거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 고든의 트래이드에 포함이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로우 레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는 AAA팀에서 7.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5.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직구: 50, 슬라이더: 55, 커브: 50, 체인지업: 50, 컨트롤: 50, 선수가치: 40

 

스터프보다는 피칭감각에 의존한 피칭을 하는 선수로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가 가장좋은 구종이며 다른 구종들은 겨우 평균적인 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90마일 초반의 싱커와 최고 96마일의 포심을 던지고 있는데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시점에는 구속이 하락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싱커성 체인지업도 수준급 구종이며 70마일 중반의커브볼은 타자들의 시선에 혼란을 주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9년에 상위리그에서는 커맨드 불안을 겪었기 때문에 공략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수준급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합니다. 승부근성이 좋은 선수로 선발투수로 성공하지 못한다면 불펜투수로 변신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