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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 오윙스 (Chris Owings)

MLB/MLB News

by Dodgers 2020. 2. 2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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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 오프시즌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는 내야수 크리스 오윙스가 자신의 수비적인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2020년 스캠에서는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면서 주로 2루수와, 3루수, 유격수, 중견수,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리스 오윙스가 2020년에 1루수로 뛰는 모습까지 보여주게 된다면 포수와 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진정한 슈퍼 유틸리티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2019년에 66경기에 출전해서 0.139/0.209/0.233를 기록한 방망이가 폭발하지 않는다면 크리스 오윙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를 잡는 것은 불가능할 겁니다.)

 

2019년에 2루수/3루수/유격수로 뛰면서는 평균~평균이상의 수비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 오윙스는 2017년부터 외야수로 뛰면서도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냈던 선수로 1루수로 출전을 했을때도 아마도 평균보다는 좋은 1루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찾아보니..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에서도 1루수로 출전한 적은 없는 선수라고 합니다.) 버드 블랙 감독은 인터뷰에서 크리스 오윙스의 경우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할수 있는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수비에 대한 센스가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1루수로 빠르게 적응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를 벤치에 보유할 경우에 시즌을 치루는데 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2019년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과거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뛰면서는 580경기에 출전해서 0.250/0.291/0.378, 31홈런, 196타점, 7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개선된 방망이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제가 보이게는 배트 스피드가 떨어져서..메이저리그에서는 조금 힘들어 보였는데....) 개인적으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할수 있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아마도 2020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한 이후에 기존 내야수중에서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내야수를 구하는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을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선수 본인이 아직 메이저리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양입니다. 1991년 8월 12일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다음 겨울에는 다른 생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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