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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피더슨 (Joc Pederson)의 2020년 연봉은 775만달러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2. 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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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의 외야수인 작 피더슨의 연봉 조정신청 청문회 결과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아직 LA 다저스에서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가 발표가 되지 않았으니...LA 다저스의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149경기에 출전해서 0.249/0.339/0.538, 36홈런, 7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작 피더슨은 950만달러의 연봉을 주장하였고 반면에 다저스는 775만달러의 연봉을 제시하였는데..결국 LA 다저스가 승리하면서 작 피더슨은 2020년에 7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트래이드 루머 닷컴이 850만달러 정도의 연봉을 예상했던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청문회까지 가서 큰 이익을 봤군요. 다저스가 연봉 조정신청 청문회까지 간 것은 과거 불펜투수였던 조 바이멀 이후에 처음이었습니다.

 

일단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가 확정이 되어야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간의 트래이드도 확정이 될 수 있을것 같은데...LA 에인절스 입장에서는 이번 청문회 결과가 구단 승리로 나온 것에 대해서 미소를 짓겠군요. (LA 에인절스도 자금 여유가 있는 구단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단과 선수의 요구 금액차이가 무려 175만달러였기 때문에 청문회전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연봉 조정신청 청문회에서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앤드류 프리드먼은 중간에서 합의하는 대신에 승부를 걸었고..결국 승리하였습니다. 트래이드에 어느정도 합의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는 일은 없겠지만..만약 다저스에 남았다면 구단과 작 피더슨간에 앙금이 조금 남았을것 같습니다. 작 피더슨의 에이전트가 "Excel Sports Management"인데...왜 무리하게 950만달러나 요구를 하였는지..900만달러 정도였다면 선수가 승리할 가능성도 있었을것 같은데....

 

2020년에 어느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는 알수 없지만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작 피더슨은 2019년에 36개의 홈런과 0.876의 OPS를 기록하면서 매우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좌투수를 상대 성적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FA시장에서 절대로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할 겁니다. (2019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224/0.240/0.265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도 0.188/0.263/0.31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123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는데 좌투수를 상대로 기록한 홈런은 단 9개입니다.) 이번 연봉 조정신청 청문회 결과도 플래툰 선수라는 것이 결과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가 발생을 해야 작 피더슨도 LA 에인절스로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에 상관없이 작 피더슨은 트래이드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구단에서 빨리 결정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뭐..함께 LA 에인절스로 이적할 것으로 알려진 로스 스트리플링의 경우는 켄타 마에다와 데이비드 프라이스 건이 걸려있는 상황이라..조금 상황이 복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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