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5툴 플레이어를 라인업에 보유할 LA 다저스

아직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LA 다저스의 3각 트래이드가 완료가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무키 베츠가 LA 다저스로 이적하게 된다면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2명의 5툴 외야수를 라인업에 보유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선수를 비교하는 글이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바로 2019년 내셔널리그 MVP인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와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인 무키 베츠 (Mookie Betts)의 비교글입니다.

 

파워 (Power)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계속해서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준 코디 벨린저는 2019년에 47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84개의 장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무키 베츠는 29개의 홈런과 74개의 장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키 베츠는 지난 2년간 158개의 장타를 만들어냈는데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배럴 타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벨린저는 59개의 배럴 타구를 만들어내면서 8위에 이름을 올렸고 무키 베츠는 52개의 배럴 타구를 만들어 내면서 2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컨텍 (Hit)
코디 벨린저는 2019년에 확연하게 개선이 된 컨텍을 보여주면서 MVP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5월 21일까지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무키 베츠는 2018년에 기록한 0.346의 타율을 반복하지는 못했지만 0.295의 타율을 19년에 기록하였으며 지난 2년간 기록한 0.319의 타율을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이어서 두번째로 높은 타율이며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주루 (Run)
무키 베츠와 코디 벨린저는 항상 그라운드에서 최선의 주루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코디 벨린저는 메이저리그에서 매해 10개이상의 도루를 기록하는 선수이며 무키 베츠는 지난 5년간 평균 24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도루 뿐만 아니라 많은 내야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 베이스 더 진루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코디 벨린저의 평균 주루 스피드는 초당 28.8피트 였으며 무키 베츠는 27.9피트였다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메이저리그 평균인 초당 27피트보다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 (Glove)
메이저리그 닷컴이 최근에 OAA (Outs Above Average)라는 지표로 선수의 수비력을 평가하고 있는데 코디 벨린저와 무키 베츠 모두 +7의 OAA 지수를 보여주고 있는 외야수들이라고 합니다. 우익수로 +7의 OAA를 기록한 선수는 시카고 컵스의 제이슨 헤이워드 뿐이라고 합니다. 지난 4년 연속으로 아메리칸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무키 베츠는 2016년 이후에 +52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디 벨린저는 데뷔이후에 +17의 OAA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벨린저가 대단한 점은 1루수 수비도 병행을 하고 있다는 점이며 매해 수비 수치가 개선이 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코디 벨린저도 2019년에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깨 (Arm)
두명의 외야수는 좋은 수비범위 뿐만 아니라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코디 벨린저는 최고 101.1마일의 송구를 보여주었으며 무키 베츠의 경우는 305피트 거리의 외야 어시스트를 기록하였습니다. 뮤케 베츠의 경우 90마일 중후반의 송구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코디 벨린저의 경우 2019년에 100마일이 넘는 송구를 기록한 13명중에 1명이며 101마일이 넘는 송구를 보여준 2명중에 1명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