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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조정신청을 한 LA 다저스의 선수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1. 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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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경우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선수가 무려 11명이나 되었는데 그중 7명과는 2020년 계약에 합의를 하였지만 아쉽게도 4명과는 합의를 하지 못하면서 연봉 조정신청을 위한 금액을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조 바이멀 이후에 다저스가 연봉 조정신청 청문회까지 간 적은 없기 때문에 결국 1월달에 적정한 금액으로 합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과거에는 연봉 조정을 위한 금액교환도 없었던 것을 고려하면..확실히 LA 다저스가 긴축 재정을 시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단순하게 사치세에 적용이 되는 연봉이 문제가 아니라 한시즌 팀의 페이롤도 2억달러 규모로 유지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거든요.

 

작 피더슨 (Joc Pederson), 선수: 950만달러, 구단: 775만달러
메이저리그 풀타임 6년차인 선수로 2019년에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며 2019년에 149경기에 출전해서 0.249/0.339/0.538, 36홈런, 74타점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하이급의 성적을 기록한 시즌이기 때문에 850~9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양측이 좀 과한 금액을 요구했습니다. 선수가 요구한 금액은 너무 크고..구단이 제시한 금액은 너무 작습니다. 중간쯤의 금액인 850~860만달러가 적절한 금액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다저스 트래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연봉을 가능한 적게 계약하고 싶겠네요.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 선수: 580만달러, 구단: 525만달러
2020년 시즌에 메이저리그 풀타임 5년차인 선수로 2019년에는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124경기에 출전해서 0.262/0.333/0.462, 12홈런, 52타점, 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출장게임수가 줄었기 때문인지 500~6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풀타임 6년차인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590만달러의 연봉에 합의한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의 오퍼가 더 적절해 보이기도 합니다만...청문회까지 간다면 누가 승리한다고 확답을 하기는 좀 힘들어 보입니다. 550만달러 수준에서 적절하게 합의를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맥스 먼시 (Max Muncy), 선수: 467.5만달러, 구단: 400만달러
2020년에 처음으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선수로 2019년에는 57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입니다. 19년에 0.251/0.374/0.515, 35홈런, 98타점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450~475만달러 규모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던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문회에 간다면 구단이 패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도 450만달러 전후의 금액에서 합의를 보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추측입니다. 개인적으로 미겔 사노와 서비스 타임등이 비슷한 것을 고려하면 비슷한 금액에 3+1년정도의 계약을 맺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페드로 바에스 (Pedro Baez), 선수: 400만달러, 구단: 350만달러
2020년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2019년에는 21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19년에 다저스의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69.2이닝을 던지면서 3.10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300~33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양측이 더 좋은 금액을 원했군요. 일단 합의가 되지 않고 청문회에 간다면 구단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겠네요. 2020년 시즌후에 재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면 청문회 가는 선택을 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한푼이라도 아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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