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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재계약을 맺은 채드 벨 (Chad Bell)

KBO/KBO News

by Dodgers 2019. 11. 2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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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인 채드 벨이 2020년 시즌도 한화 이글스와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총액 85만달러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40만달러, 옵션 25만달러)의 돈을 받았던 채드 벨은 이번 재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최대 110만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계약금은 30만달러이며 연봉은 60만달러, 그리고 옵션이 20만달러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계속해서 뛰었다면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을것 같은데..한국 프로야구행을 선택하면서 커리어동안에 벌어보지 못한 큰 돈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1989년생인 채드 벨은 200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입니다. 이후에 2018년 시즌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마무리한 이후에 2019년부터 한국 프로야구팀인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1경기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선수인데 좋은 적응력을 보여주면서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나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장신의 좌완투수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한화가 2018년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데이비드 헤일, 키버스 샘슨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이선수와 계약을 맺을때 잘못된 선택을 하였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공인구의 반발력이 약하진 것도 외국인 선수들의 성적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몸을 갖고 있는 채드 벨은 선발투수로 평균 90마일 전후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84마일 전후의 슬라이더, 77마일의 커브볼, 그리고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던 채드 벨은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 801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 출신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많은 이닝을 던져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2019년에 177.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시즌 후반부에 좋은 성적을 보여준 것이 재계약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9이닝당 볼넷이 3.5개가 넘고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에이스급 피칭을 기대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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