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안토니오 산토는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로 1996년 10월 6일생입니다.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6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한 안토니오 산토스는 2019년 시즌을 A+팀과 AA팀에서 뛰면서 준수한 성적 (145.0이닝을 던지면서 4.53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을 기록하였는데...시즌을 마치고 출전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휠씬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안토니오 산토스는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13.0이닝을 던지면서 2.77의 평균자책점과 16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갖고 있는 어깨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투수로 마운드에서 너무 많은 것을 할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로라도 로키스는 이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하였다고 합니다. 안토니오 산토스는 2019년에 A+팀과 AA팀에서 뛰면서 96~97마일의 직구 (최고 100마일)를 꾸준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88~89마일의 슬라이더,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어린 투수이기 때문에 직구와 변화구를 던질때 투구폼이 차이가 있는 것 또한 수정이 필요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안토니오 산토스는 2019년에 9이닝당 2개가 되지 않는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기본적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1~2년 더 경험을 쌓는다면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진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구단에서는 선수에게 너무 급한 마음을 갖고 공을 던지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도 천천히 선수를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투수 유망주중에서 가장 실링이 높은 선수로 구단에서는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직구의 움직임이 좋아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안토니오 산토스는 아쉽게도 땅볼 유도 능력이 좋은 투수는 아닙니다. 아마도 구단에서도 이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토니오 산토스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뛰었지만..전체적으로 피홈런의 허용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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