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스티븐 아메즈 (Steven Ames)와 맷 마길 (Matt Magill)을 40인 로스터에 추가하다.

LA 다저스가 룰 5 드래프트에 대비를 하기 위해서 두명의 AA투수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현재 다저스 로스터에 4명의 자리 여유가 있었는데 두명만 추가를 한 것으로 봐서는 윈터미팅전에 두명의 FA를 추가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추후에 FA 영입을 대비할수도 있는 것이고....아니면 룰 5 드래프트에서 다른 팀의 선수를 영입할 수도 있겠죠. 

스티븐 아메즈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71441

맷 마길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543483

불펜투수인 아메즈는 올해 AA팀에서 54경기에 등판을 해서 1.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뛰어난 구위를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타자를 상대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단 불펜 뎁스가 두터운 다저스이기 때문에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불펜투수를 팜에서 구한다면 고려될 수 있는 확실한 투수중에 한명이라고 생각을 합닏. 2009년 드래프트에서 17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 올해 피안타율이 0.177에 그칠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선발투수 유망주인 맷 마길은 올해 AA팀에서 146.1이닝을 투구해서 3.7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기복이 있는 피칭을 보여주고 있지만 168개의 삼진 아웃을 잡아낼 정도로 생각보다는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31라운드 지명 (제 기억이 맞다면 당시 BA의 TOP 200안에 포함이 되었던 선수였지만 사인 어빌리티 때문에 순번이 밀렸던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을 받을 당시만해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선수지만 안정적인 제구와 변화구로 자신의 가치를 팜에서 증명을 한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과연 내년 터프한 AAA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전형적으로 4~5선발 포텐셜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룰 5 드래프트가 12월 6일날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다저스에게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에게 줄 자리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관심을 두지 않아도 될 듯 싶습니다. 그전에 커쇼를 받쳐줄 수 있는 투수나 빨리 영입을 했으면 좋겠네요. 그럴 능력이 있는 투수는 단 한명뿐이라고 생각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