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가 외야수인 카일 루이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면서 우완투수 유망주인 저스틴 던도 함께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일 루이스처럼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대졸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기 때문에 11월달에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킬 필요가 있는 선수였는데..9월달에 합류시켜서 메이저리그의 맛을 미리 보게 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저스틴 터너는 2019년 시즌을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37.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67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투수로 정착할수 있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스틴 던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969
원래는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지만 지난 겨울에 에드윈 디아즈 트래이드 (Traded by Mets with OFs Jay Bruce and Jarred Kelenic and RHPs Anthony Swarzak and Gerson Bautista to Mariners for 2B Robinson Cano, RHP Edwin Diaz and cash)에 포함이 되어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선수로 올해 저스틴 던과 제러드 켈레닉이 마이너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에드윈 디아즈와 로빈슨 카노는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트래이드 당시의 좋지 평가가 많이 바뀐 상황입니다. 2017년에 A+팀에서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락하였던 유망주가치를 2018년부터 회복을 하면서 이제는 더이상 미래에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요즘 불펜투수 몸값이 금값이기 때문에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된다면 그것도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저스틴 던은 93~96마일의 직구를 주로 던지고 있으며 각도 큰 슬라이더와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전체적인 구종의 커맨드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9이닝당 볼넷 허용을 2.6개로 하락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가장 원석에 가까운 구종이었던 체인지업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적지 않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 터프한 AAA팀에서 공을 던져본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4~6월달에는 AAA팀에서 공을 던지면서 적응기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이고 2020년 후반기에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건 길버트와 함께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의 투수 유망주 1~2위인 저스틴 던이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애틀 매리너스의 리빌딩도 생각보다 빠르게 마무리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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