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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트로이 툴로위츠키 (Troy Tulowitzki)

MLB/MLB News

by Dodgers 2019. 7. 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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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던 내야수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오늘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발과 다리쪽 부상으로 인해서 2018년에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던 트로이 툴로위츠키는 주전 유격수인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지만 역시나 종아리 근육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2019년 시즌에 단 5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5경기에 출전해서는 11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마지막 시즌의 성적이 0.182/0.308/0.545였습니다.) 한때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던 시절에는 2번의 실버 실러거상과 골드 글러브를 받으면서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였는데 아쉽게도 부상으로 커리어를 일찍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130경기이상 출전한 시즌에 단 3시즌 밖에 없었을 정도로 건강에는 물음표가 있는 선수였습니다.)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20663

 

트로이 툴로위츠키 (Troy Tulowitzki)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인 트로이 툴로위츠키는 과거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뛸 당시에는 메이저리그 레전드급 유격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시..

ladodgers.tistory.com

2015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Rockies with RHP LaTroy Hawkins to Blue Jays for SS Jose Reyes and RHPs Miguel Castro, Jeff Hoffman and Jesus Tinoco)가 되던 시점에 콜로라도 구단에게 섭섭한 감정을 많이 표현을 하였는데...트래이드 이후의 모습을 보면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택이 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당시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없은 선수들도 대체적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제프 호프먼이 마지막 희망인데...메이저리그에서는 1291경기에 출전해서 0.290/0.361/0.495, 225홈런, 780타점, 57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3년간 선수생활을 하면서 1억 6400만달러의 돈을 벌었기 때문에 위험한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남은 인생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퇴발표가 있은지 얼마후에 바로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새로운 직장이 알려졌습니다. 텍사스 대학에서 코치로 일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감독은 아니고 일단 코치로 지도자길을 시작하게 되었군요.)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스타급 선수로 뛰었던 선수가 은퇴후에 바로 대학팀의 코치로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야구에 대한 열정이 많은 사람인가 봅니다. 텍사스 대학이 콜로라도 로키스 만큼이나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대학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격 코치로 트로이 툴루위츠키의 경험이 텍사스 대학의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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