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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17라운드픽, 브랜든 울프 (Brandon Wulff)의 스카우팅 리포트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6. 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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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2019년 드래프트 5라운드픽으로 스탠포드 대학의 우완투수인 잭 리틀을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17번픽을 이용해서 잭 리틀이 대학 선배인 브랜든 울프를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잭 리틀과 브랜든 울프는 네바다주에 위치한 Bishop Gorman를 졸업한 선수들로 브랜든 울프가 잭 리틀의 고교와 대학 1년 선배입니다. 프로팀까지 같은팀의 지명을 받았기 때문에 계약을 맺는다면 룸메이트로 같이 생활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 4학년으로 올해 대학리그에서 49경기에 출전해서 0.272/0.394/0.615, 17홈런, 38타점, 3도루, 33볼넷, 5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아마도 다저스가 7~8라운드픽으로 지명해서 슬롯머니보다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는 것을 고려했던 선수인것으로 보이는데...늦은 순번에 지명을 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2019년에 솔리드한 출루율과 장타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OPS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LA다저스가 지명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문제는 대학 커리어 동안에 건강한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였고 넘치는 힘에 비해서 컨텍이 만족스럽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스탠포드 대학이 컨텍 위주의 스윙을 선호하는 대학인데...0.615의 장타율을 기록한 것을 보면 파워자체는 대학 전체에서도 손에 꼽히는 선수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2018년 시즌이 끝나고 참가한 서머리그에서는 나무 방망이를 사용하였는데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그점이 드래프트 순번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1996년 12월 19일생으로 2019년 시즌이 끝나면 만 23살이 되는 선수이고 스탠포드 대학 4년을 마친 선수이기 때문에 5만달러 근처의 계약금을 제시하면 계약을 맺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명문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한 것을 제외하고...성적, 신체조건, 나이등은 딱 5만달러의 계약금이 어울리는 선수입니다.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는 평균적인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어깨는 평균 또는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프로에서도 코너 외야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줄 것으로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을 R+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대학때 보여준 파워수치를 고려하면 R+팀에서 괴물과 같은 장타율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스탠포드 대학이 칼리지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상태이기 때문에 계약을 맺더라도 약간 늦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고교시절에는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는 외야수로 출전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한 선수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고교시절에 공부를 잘 한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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