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소식들

야시엘 프윅(Yasiel Puig)의 베팅연습 영상입니다. 번트대는 연습은 참 보기 싫은 장면이네요.

기본적인 번트 스킬이 없는데다가 설렁설렁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경기 전 연습경기에서 이런 장면은 미국에서는 다반사라지만....

Dodgers renew contracts for 2013 with broadcasters Monday, Steiner, Valenzuela, Yniguez, Collins, Lyons.
빈 스컬리(Vin Scully)와 하미어 쟈린(Jaime Jarrín)이 이미 2013년에 아나운서로 돌아온다는 것이 리포트되었는데, 그 외에 다저스 방송 관계자들도 재계약이 되었습니다.

우선 에릭 콜린스(Eric Collins)와 스티브 라이언(Steve Lyons)은 CA와 애리조나 지역 외에 원정경기에서 콤비로 경기중계를 담당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이어지겠습니다.

찰리 슈타이너(Charley Steiner)는 다저스 아나운서가 8년째이고, 릭 먼데이(Rick Monday)는 내년이 다저스 아나운서 20년째가 되면서 조직내에서 28년째되는 해라고 하는군요.

The Dodgers added three players to their active roster on Saturday before their third of four games against the Diamondbacks. Javy Guerra and Tim Federowicz were recalled from Triple A Albuquerque, and joining them is John Ely, who was added back to the 40-man and active rosters.
미국 시간으로 오늘이 9월 1일이 되면서 확장 로스터가 발동되어 최대 40명의 선수를 클럽하우스에 집어넣을 수 있는데, 일단 다저스는 예상대로 게라(Javy Guerra)와 페덱스(Tim Federowicz)를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PCL 다승 & 평균자책점 & 탈삼진 1위의 일라이(John Ely)를 올렸습니다. 일라이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가 아니라서 자리 마련을 위해 실베리오(Alfredo Silverio)가 60일자 DL로 옮겼습니다.

일라이는 2010년 일라이메이나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던 시절의 48번 등번호를 그대로 받았다고 하네요.

Notes
메팅리에 따르면 엘버트(Scott Elbert)는 DL에서 해제되는 날 바로 준비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소급날짜를 적용해서 DL에서 해제되는 첫 날이 9월 11일이라고 하는군요. 해서 애리조나 원정 2연전에 뛸 수도 있을거라고 합니다.

각 리그별로 감독 & 코치 & 방송관계자들이 선정한 시즌 후 올스타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중에 PCL에서는 4명의 선수가 다저스소속으로 선정되었는데, 예년과는 달리 모두 써먹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입니다. 예외는 샌즈(Jerry Sands)뿐입니다.

일단 선정된 선수는 아무래도 유망주만으로 선정된것이 아니라 스텟도 어느정도 해줘야하기때문에 BA나 BP의 기준과는 차이가 있을 겁니다.

감독까지 합치면 5명이 되는데, 일단 최근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엘버커키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간레벨도 올스타가 선정되었지만, 다저스의 마이너선수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아서 스킵합니다.

파이오니아 리그에서는 1명이 선정되었는데, 제레미 라첸(Jeremy Rathjen)이 선정되었습니다.

라첸은 올해 드레프트에서 다저스의 11라운드(전체 356번픽)로 뽑혔습니다. 야구 명문인 라이즈대학에서 3학년까지 선수생활을 했는데, 작년에는 양키스의 41라운드에 뽑혔지만, 계약하지 않고 1년 더 뛴 보람이 있군요.

일단 도루 성공률은 아주 좋지 않은 편(14SB/8CS)인데, 선구안 자체는 좋은 편(45BB/51K)입니다.

드레프트전에 BA에 의해 전체 229번째 유망주로 선정되었는데, 픽 자체로만 따져보면 밀려난 선수를 잘 픽업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BA의 평가에 따르면 hand-eye coordination와 뱃 스피드가 엄청나다고 하는군요. 말그대로 눈으로 공을 보고 친다는 소리인데, 그만큼 운동신경도 기본적으로 갖춘 선수라는 것이라서 CF로 많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일단 발이 빠른편이 아니라는 스카우트 리포트에도 있듯이 지금으로써는 도루를 지금같은 수치로 하기보다는 성공률을 높이는 스킬을 배우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AZL에서는 조나단 마르티네즈(Jonathan Martinez) 한 명만 선정되었습니다. 최근에 GCL에 비해 유망주의 질이 떨어진다는 리포트가 많은데 올해는 어떻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