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만들어 낸 점수를 잘 지키면서 승리할 수 있었던 LA 다저스

어제 샌디에고 파드레즈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역전패의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공수에서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홈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서 LA 다저스는 2019년에 23승 14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코디 벨린저를 제외하면 뚜렷하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없지만 승리에 필요한 시점에 활약을 해주는 선수는 꼭 한명씩 있군요.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였던 워커 뷸러는 경기후반에 홈런 2개로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4월달의 부진에서 탈출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100개의 공중에서 74개가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너무 높다고 느껴질 정도의 비율입니다. 그리고 지난 3경기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서 오늘 켄리 잰슨이 등판할수 없었는데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 훌리오 유리아스는 1이닝을 퍼펙트로 막으면서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선발자원이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로 기용이 될 일은 많지 않겠지만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구위는 마무리 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타선에서는 요즘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 테일러가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습니다. 2루타 1개를 포함해서 2개의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0.231/0.297/0.385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5월달에는 5경기에 출전해서 0.429/0.429/0.81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J. 폴락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크리스 테일러의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맥스 프리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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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프리드 (Max Fried)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내일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홈 2차전 선발투수는 류현진과 맥스 프리드입니다. 그동안 좋은 구위를 갖고 있지만 건강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맥스 프리드인데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선발진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38.1이닝을 던지면서 2.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0.9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류현진도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선발진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류현진이 홈경기 등판 결과가 항상 좋기 때문에 내일 경기는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최근에 젊은 선수들로 대거 세대교체를 하였기 때문에 상대전적이 많은 선수는 없지만 찰리 컬버슨이 5타수 2안타, 엔더 인시아테가 3타수 1안타, 프레디 프리먼이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류현진이 한번 등판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일단 피칭에 자신감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다저스의 타자들은 맥스 프리드를 상대한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일단 그동안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맥스 프리드가 좌투수이기 때문에 우타자들이 집중 배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 타자중에서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2타수 1안타, 크리스 테일러가 3타수 1안타, 트레비스 다노가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레비스 다노가 내일 경기에서 다저스 신고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