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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변경에 합의한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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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공식적으로 발표가 된 것으로 보이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약간의 규정을 변경하는데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 새로운 규정이 알려지게 되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2019년 시즌부터 달라지는 규정은 바로 시즌중에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7월 31일 하루로 통일이 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논-웨이버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7월 31일과 웨이버 트래이드 데드라인인 8월 31일이 존재하였는데 이제는 논-웨이버 트래이드 데드라인 한번만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7월 31일 이후에 트래이드가 진행이 될 수는 있지만 포스트시즌 경기에는 출전을 하지 못할겁니다. (2018년까지도 8월 31일 이후에도 트래이드가 진행이 되지만 이후에 이적한 선수는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트래이드 데드라인 단일화를 통해서 선수노조는 오프시즌에 선수 영입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이동하는 유망주들의 수준이 낮아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은 이때를 놓치면 유망주를 얻는 것이 불가능하게 될테니...)



2020년부터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26명의 선수가 포함이 된다고 합니다. 기존 25명에서 26명으로 변경이 되면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갖는 선수들이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아마도 사치세 기준 금액도 약간은 상승하게 될 것 같은데...이부분은 내일 발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9월 확장 로스터때 40인 로스터가 아니라 28인 로스터로 변경이 된다고 합니다. 너무 많은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하면서 경기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함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투수가 경기에 많이 투입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26인 로스터에는 최대 13명의 투수가 포함이 될수 있으며 28인 로스터에는 최대 14명의 투수가 포함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들의 경우 40인 로스터 확장 기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본인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를 얻곤 하였는데 이젠 그런 기회도 사라지게 되었군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도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는 큰 관심없죠.)


그리고 추가적으로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한번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최소한 3명의 타자를 상대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2020년부터 적용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좌완 스페셜리스트, 우완 스페셜리스트들이 한타자만 상대하고 교체가 되면서 경기시간이 길어지는 것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요구한 조항으로 보입니다. (이부분은 이번 합의에 "포함이 되었다" 포함이 "되지 않았다"말들이 많아서 내일 공식 발표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CBA 합의 내용에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지만...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CBA 협상에서는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과 사치세등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낮은 성적을 기록해서 드래프트 상위픽을 갖고자 노력하는 팀들에 대한 퍼넬티도 논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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